(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새학기가 시작된 2일 오전 서울 성북구 종암중학교에서 선생님들이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하고 있다. 2023.3.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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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전주 대비 증가했다. 전국적으로 학교가 개학하면서 학생 간 대면 접촉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 확진자는 1만1246명 늘어 누적 3055만5102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1만388명) 대비 858명 증가했으며 1주 전 지난달 25일(1만55명)보다 1191명 증가했다.
최근 토요일 0시 기준 확진자 추이는 2월11일 1만2040명, 18일 1만716명, 25일 1만55명으로 감소하다 이날 다시 증가했다.
앞서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차장 겸 보건복지부 장관은 "과거 유행상황을 보면,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 초부터 4월 말까지 확진자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며 "교육청과 학교는 학생 건강을 최우선으로 해 방역에 철저히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내발생 사례는 1만1225명, 해외유입 사례는 21명으로 나타났다.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걸러진 사례는 8명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6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3만4020명이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 일평균 사망자는 11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지난해 9월부터 꾸준히 0.11%를 유지하고 있다.
남미래 기자 futur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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