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건강을 유지하지 못하면 장수는 ‘축복’이 아닌 ‘고통’이 된다. 단순히 오래 사는 것보다 건강하게 장수하길 바라는 사람이 늘며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도 커지고 있다. 이는 수치로도 입증된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2021년 5조454억원을 기록했다. 2016년 약 3조5000억원에 비해 40%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오는 2030년에는 시장 규모가 25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선택의 폭이 넓어지면서 소비자는 어떤 건강기능식품을 골라야 할지 고민할 수밖에 없다. 이에 중앙일보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을 뽑아 소개하는 ‘건강기능식품 대상’ 시상식을 다음 달 25일 실시한다.
‘건강기능식품 대상’은 건강기능식품 분야의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인정받는다. 2015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로 9회째를 맞는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신청 제품 수가 증가하며 합격선이 크게 높아졌다. 직전 연도 대비 합격 점수가 50점가량 올라갔을 정도다. 외부 전문가들은 업체가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3종, 중앙일보 대표이사상 8종 등 총 11종의 최우수 건강기능식품을 최종 선정했다. 당시 심사위원장을 맡았던 조홍연 고려대 식품생명공학과 명예교수는 “과학적으로 입증된 인체 적용시험 결과를 토대로 차별화한 원료와 복합 기능성, 독자적인 배합 기술로 품질을 높인 제품 간 경쟁이 굉장히 치열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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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까지 접수, 4월 25일 시상식
올해 시행하는 ‘2023 건강기능식품 대상’도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중앙일보 헬스미디어가 주관하며, JTBC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한다. 건강·식품, 홍보·마케팅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이 제품력과 안전성 등을 평가해 우수 브랜드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최우수 제품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참여 희망 기업은 오는 27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시상식은 다음 달 2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제품과 기업을 알리고 건강기능식품의 품질을 인정받을 기회다. 접수 방법을 비롯해 ‘건강기능식품 대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e메일(〈jhealth@joongang.co.kr〉)과 전화(02-751-5037)로 문의하면 된다.
하지수 기자 ha.jis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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