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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이슈 강제징용 피해자와 소송

    주미대사 "강제징용 해법, 한미일 3국 협력에 많은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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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태용 주미 한국대사는 한국 정부의 일제 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해법이 한일 관계 뿐 아니라 한미 관계 차원에서도 의미가 크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 대사는 워싱턴DC 한미경제연구소 주최 한미동맹 70주년 행사에서 이번 결정이 한일 양국과 미국을 포함한 3국이 앞으로 협력하고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해낼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한일관계를 정치적 선택만 가능한 정치적 문제로 규정하고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는 이 문제를 정치적 관점이 아닌 전략적 관점, 더 넓은 미래 지향적 관점에서 접근하려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조 대사는 한국 정부는 일본과 협상을 계속하기보다는 주도권을 잡고 리더십을 발휘해 궁극적으로 우리나라의 이해관계에 부합하는 결정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과거 역사의 관점이나 피해의식으로 일본을 대하는 방식에 구속되지 않아야 한다며 일본을 미래 관점에서 대하고 한국의 핵심 이익이 무엇인지 식별하려고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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