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국회 법사위가 다음 주 중으로 김건희 여사 특검과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 등 이른바 '쌍특검'을 반드시 심사해주길 요청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어제(10일) 경기도의회에서 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발의한 양 특검법 등을 병합 심사하면 절차적으로 어떤 하자도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쌍특검과 관련한 압도적 국민의 뜻은 더 이상 윤석열 검찰의 봐주기 부실수사와 시간 끌기 면죄부 수사를 믿을 수 없으니 공정한 특검을 조속히 실시하라는 명령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제는 국회의 시간이라며 국민의힘도 계속되는 검찰의 수사 뭉개기에 협조할 게 아니라 국민의 준엄한 뜻에 따라 쌍특검 처리에 협조해 줄 것을 공식 요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안윤학 (yha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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