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8 (목)

이슈 메타버스가 온다

칸타코리아, 메타버스 시장조사기법 ‘칸타 메타버스 정성조사’ 선보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칸타코리아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시장조사기법 ‘칸타 메타버스 정성 조사’를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팬데믹과 맞물려 채팅이나 메시지 같은 비대면을 더 선호하는 소비자의 트렌드에 따라 메타버스가 소통플랫폼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의 메타버스의 활용도 늘고 있다. 선도적인 데이터 인사이트 컨설팅 기업 칸타코리아가 최근 새롭게 선보인 ‘칸타 메타버스 정성 조사’ 또한 메타버스 플랫폼의 실시간 채팅 기능을 이용해 소비자들의 솔직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집하고 인사이트를 도출해 더욱 신속하게 소비자의 의견을 파악할 수 있는 조사 방법이다. 특히 메타버스라는 비대면 공간에서 자신의 의견을 가감 없이 솔직하게 공유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참가자와 조사 의뢰 기업 모두에게 호평받고 있다.

칸타 메타버스 정성 조사는 각 조사 주제에 적합한 응답자를 2만여 명의 칸타 패널에서 선별한 뒤, 몰입형 2.5D 공간인 칸타 메타버스로 초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토론 진행자는 말로 질문을 하면서 약 1시간가량 참여자들로부터 구체적이고 자유로운 답변을 끌어내고, 답변에 따라 심층 질문을 추가해 더욱 심도 있는 의견을 모을 수 있다. 세션 진행 후에는 응답자들을 구분한 채팅 스크립트도 제공해 조사를 의뢰한 고객이 더 빠르고 직관적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지원한다.

또한 조사 이슈와 목적, 참석자 규모 등에 따라 메타버스 메가 그룹과 메타버스 포커스 그룹으로 구분되는데, 칸타 메타버스 메가그룹에서는 20~30명 정도의 소비자들과 함께 실시간으로 조사가 이뤄지고 시공간 제약 없이 답변을 들을 수 있어서 비교적 짧은 기간에 풍부한 인사이트 도출이 가능하다. 기존의 정성 조사 기법이 인사이트 도출에 4~5주가량이 소요되는 데 반해, 칸타 메타버스 메가그룹 조사는 일주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또한, 합리적인 예산으로도 특정 이슈에 대해 폭넓은 소비자 의견을 확인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그뿐만 아니라 특정 제약으로 일반적인 정성 조사 진행이 어려우면 메타버스 포커스그룹 솔루션으로 이를 보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Z, 알파와 같은 특정 세대에게 민감한 주제 등을 조사하거나 제품 시연 및 사용 같은 물리적 요소가 필요하지 않은 집단 조사에 효과적이다. 10명 내외의 참석자들이 익명의 개인적인 경험의 공간을 제공하는 메타버스에 모여 나의 진짜 모습, 진실한 이야기를 꾸밈없이 표출해 낼 수 있다.

이처럼 가상 공간에서 아바타를 통해 더욱 솔직하고 생생한 의견을 받을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기업들 또한 관심을 보이며 다수의 문의와 의뢰를 요청하고 있다. 특히 전자, 금융, 통신사, 뷰티 등 폭넓은 산업군에서 시간이나 예산 등 기존 정성 조사의 한계에서 벗어나 브랜드 인식 조사, 상품에 대한 반응 조사를 위해 칸타 메타버스 정성 조사 솔루션을 사용 중이다.

칸타코리아 홍진아 수석 컨설턴트는 “나날이 다양화하고 세분화되는 소비자 특성에 맞춰 시장 조사 방식에도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며 “칸타 메타버스 정성 조사 솔루션은 비대면을 더욱 선호하는 오늘날 소비자들의 특징을 반영해 시공간의 제약없이 가상공간에서 솔직한 의견을 받아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다양한 의견을 빨리 합리적인 예산으로 받아볼 수 있는 만큼, 새로운 시장이나 제품을 탐색하거나, 초기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브랜드와 콘셉트에 대한 반응을 파악하고자 희망하는 기업에 아주 효과적인 조사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칸타코리아는 앞으로도 더욱 많은 응답자의 의견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취합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정성 조사 솔루션을 지속해 업데이트해 나갈 계획이다. 이 일환으로 주제별 요약, 반응 키워드, 세션별 반응 비교 요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칸타의 다중언어 텍스트 분석 솔루션인 칸타텍스트AI(TextAI) 기능을 접목해 특정 응답자나 키워드를 필터링한 응답 결과도 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칸타 메타버스 정성 조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칸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