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애·문소리 주연 '퀸 메이커'는 이미지 메이킹의 귀재이자 대기업 전략기획실을 쥐락펴락하던 황도희가 정의의 코뿔소라 불리며 잡초처럼 살아온 인권변호사 오경숙을 서울 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선거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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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가 대기업 전략기획실 출신 황도희를, 문소리가 인권 변호사 오경숙으로 각각 분한다. 황도희는 극적인 순간을 만들어내는 본능적인 감각과 무차별 돌직구까지 오경숙의 스타성을 알아본다. 선거라는 쇼 비즈니스에 능한 후보들 사이에서 오경숙을 퀸으로 만들기 위해 캠프 총괄본부장으로서 현장을 진두지휘한다.
'퀸메이커'는 문지영 작가가 2018년부터 기획한 작품으로, 선거판의 여왕을 만들기 위해 정치에 뛰어든 황도희와 퀸이 되어가는 오경숙에게 초점을 맞춰 제목을 정했다.
극을 연출한 오진석 감독은 "정치물에 관심이 없는 분도,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캐릭터 스타일과 연기만으로 즐기는 작품을 만들고자 했다"고 전했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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