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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크레디트스위스, 잇따른 스캔들·위험투자 끝에 167년 역사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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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세계 금융위기 무사히 넘긴 후 리스크 관리 없었다"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스위스의 세계적 투자은행(IB) 크레디트스위스(CS)가 경쟁사인 스위스 UBS에 인수되며 167년 역사를 마감한 것은 위험성 관리를 소홀히 하면서 갖가지 스캔들에 휘말리고 위험한 투자 행태를 지속한 결과라는 진단이 나온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08년 세계 금융위기를 무사히 넘긴 크레디트스위스가 이후 15년 간 다른 은행들이 자체 규제·관리를 강화할 동안 여러 스캔들과 소송에 시달렸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