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2 (일)

이슈 민주당 신임 당대표 박홍근

박홍근 "與, 日외교 국면 전환 위해 '의원수 확대 반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TV조선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여당이 의원 수 확대 반대를 주장하는 데 대해 "대일 굴욕외교란 불리 국면을 전환하기 위해 선거제 문제를 선제적으로 제기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 국민의힘을 겨냥해 "국회의장안도 아닌 자문기구안에 대해 특정 부분만 부각해 찬물을 끼얹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가 보기엔 정치개혁 문제에 대해 정면 거부하는 모습"이라며 "이러다가 나중엔 국회의원 숫자를 한 100명 줄이잔 얘기가 안 나오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그런 반정치를 부추기는 건 정치적 의도, 대일 굴욕외교라는 불리한 국면을 전환하기 위한 정치적 의도로 이 문제를 제기한 게 아닌가 본다"고 꼬집었다.

또 "무슨 자기 밥그릇 챙기는 것처럼 상대를 일방 규정하는 나쁜 정치 행태"라며 정치적인 셈법으로 세상을 접근하는 약삭 빠름은 결코 국민에게 제대로 평가받지 못할 거라고 밝혔다.

최수용 기자(embrace@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