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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북, 800m 상공서 전술핵폭발 모의실험…"공격가할 수단"(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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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딸과 18∼19일 '핵반격 가상훈련' 참관…어제 핵타격모의 미사일 발사훈련

동창리서 800㎞ 동해 상공서 폭발…"핵폭발조종장치·기폭장치 검증" 주장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박수윤 기자 = 북한이 전술핵탄두 탑재가 가능할 것으로 평가되는 전술탄도미사일(KN-23·이스칸데르)의 공중폭발 실험을 감행했다.

핵 선제 공격을 위협했던 수사에서 한발짝 더 나아가 실전에서 사용할 모의 전술핵을 공중에서 폭발시킨 실험을 단행한 것은 남측에 대한 핵 위협 수위를 최대로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20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18∼19일 '나라의 전쟁 억제력과 핵반격 능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고 해당 부대들을 전술핵 공격임무 수행 절차와 공정에 숙련시키기 위한 종합전술훈련'을 실시했다. 전술핵운용부대들의 '핵반격 가상 종합전술훈련'으로 명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