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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거세지는 '강제동원' 후폭풍‥학계 비판 성명에 시국선언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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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정부의 일제 강제동원 배상안을 둘러싼 학계와 시민사회의 반발은 갈수록 커지는 양상입니다.

서울대와 동국대에 이어 오늘은 고려대 교수 80여 명이 반대 성명을 발표했고, 퇴직한 교사들도 시국 선언에 나섰습니다.

송서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고려대 교수들이 학교 강의실에 모였습니다.

일제 강제동원 배상안에 대한 비판 성명에 이름을 올린 교수 85명은, "대법원 판결을 무시한 정부의 조치가 3권 분립의 원칙을 무너뜨린 반헌법적 조치"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