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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호불호 갈려도… 박성광 연출작 ‘웅남이’ 이틀째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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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영화 ‘웅남이’ 스틸컷. 웅남이문화산업전문회사, CJ CG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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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박성광이 연출한 영화 ‘웅남이’가 호불호 속 좋은 성적을 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임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웅남이’는 전날 관객 2만3245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이름 올렸다. 누적 관객수는 5만4783명이다. 1위는 일일 관객수 6만5991명을 모은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감독 신카이 마코토)이 차지했다. 개봉 이후 16일 연속 왕좌를 지키며 누적 관객수 220만7371명을 기록했다.

주말 박스오피스에서도 상위권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실시간 예매율은 ‘스즈메의 문단속’(46.9%), ‘더 퍼스트 슬램덩크’(감독 이노우에 다케히코, 21.3%)에 이어 3위(7.5%)를 기록 중이다.

호불호가 갈리는 건 변수다. 실관람객이 책정하는 별점이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CGV 골든에그지수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73%로 떨어졌다.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 평점은 각각 7.9, 7.2점이다. 소재와 배우 연기에는 호평이 나오는 반면 이야기 전개와 개연성 등에서 아쉽다는 반응이 나왔다.

‘웅남이’는 마늘과 쑥을 먹고 사람이 된 곰 웅남(박성웅)이 비밀 임무를 맡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액션극이다. 박성광이 연출을 맡고 배우 박성웅, 이이경, 염혜란, 최민수, 오달수, 윤제문 등이 출연했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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