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1월 20일 경북 성주의 주한미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 기지에 접근한 드론 수색작전을 종료했다.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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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주한미군사가 2023년 전반기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 연습과 연계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 원격발사대 전개훈련을 시행했다.
국방부와 주한미군사는 24일 한미공동 언론 보도문을 통해 “주한미군사는 어떠한 위협이나 적으로부터 대한민국을 보호하고 방어하기 위해 ‘Fight Tonight’ 수준의 준비태세와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사드 원격발사대 전개훈련은 역대 최초로, 전날까지 진행됐던 FS연습과 연계해 시행됐다. 올해 전반기 FS연습은 지난 13일부터 23일까지 실시됐다.
국방부는 “이번 훈련은 고도화된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주한미군 제35방공포병여단의 전투준비태세와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증진시켰다”며 “대한민국 방어에 대한 미국의 철통같은 공약을 보여주는 한편, 한반도의 안보와 안정을 더욱 공고히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드체계 작전과 운용 정상화는 제35방공포병여단에 대한 지속적인 작전지원을 보장함으로써 주한미군 준비태세 향상에 기여하고, 원격발사대 훈련을 통해 사드체계의 방어범위를 조정할 수 있는 폭넓은 기회를 제공했다”고 부연했다.
국방부는 “대한민국 국방부와 주한미군사는 사드 기지의 운용을 통해 한미 연합군과 대한민국 국민을 보호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하고, 협력하며 공조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po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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