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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박용진 "이재명, '18원 입금 개딸들' 방치 말고 맞서 싸워라" [한판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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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O 본부 방문, 세계 안보질서 재편 시점에 의미"

"검수완박 후속 입법? 與때문에 사개특위 개점휴업"

"한동훈, 노웅래 부스럭 소리 들었다더니 80일 넘게 기소도 못해"

"민형배 복당? 반대…민심의 눈으로 총선 대비해야"

"민주당 인적쇄신은 단기처방…문제는 이재명"

"개딸, 박지현·이낙연 쫓아내고 만세 부를 건가?"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패널 : 진중권 작가, 김성회 소장
■ 대담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알립니다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재홍>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함께하고 계십니다. 오는 27일부터 여야 의원 6명이 북대서양조약기구본부를 방문한다고 하죠. 여기에 참여하는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을 모시고 주요 현안 짚어보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 박용진> 안녕하세요.

◇ 박재홍> 진 작가님, 김 소장님 인사 나눠주세요.

◆ 박용진>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뵙습니다.

◆ 진중권> 우리 김용진 의원.

◇ 박재홍> 박용진 의원… 이제 성을 헷갈리기 시작했어요. 너무 오랜만에 와서 그래요.

◆ 박용진> 천만다행인 건 진중권 교수가 저한테 관심이 없는 거죠.

◆ 진중권> 관심이 많은데.

◆ 박용진> 시청자 여러분들 자세히 들어주십시오.

◆ 진중권> 정말 제가 애정하는 의원이 나오셔서 기쁩니다.

◆ 박용진> 죽겠습니다.

◇ 박재홍> 오늘 의상이 아주 캐주얼하게.

◆ 박용진> 오늘 국회 일정이 따로 없어서 지역구에 상가 방문하고 지역주민들 만나면서 민주당에 대한 쓴소리도 듣고 그렇게 쭉 다니다가 왔습니다.

◆ 진중권> 무슨 쓴소리를 해요?

◆ 박용진> 좋은 소리하시겠어요?

◇ 박재홍> 민주당에서? 여론이 안 좋습니까?

◆ 박용진> 걱정도 참 많이 하시고요. 그런데 이제 이게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짜증과 걱정이 섞이니까 민주당에 대한 걱정도 같이 올라가는 거예요. 너희들이 잘해야 되는데 지금 뭐 하는 거야 이런 목소리들이 상당히 높으시고요. 그래서 더 잘 하겠다 말씀드리고 다닙니다.

◇ 박재홍> 이제 다음 주에 나토 방문하신다면서요? 어떤 일로 가시는지 궁금하실 것 같아요.

◆ 박용진> 이게 좀 웃겨요. 여러분들 생각을 해 보십시오. 미 국무부가 미 대사관을 통해서 6명의 대한민국 국회의원을 찍어서 모셨는데 주로 자기 나라로 데려갔었거든요, 그동안은. 그런데 이번에는 사령부가 있는 벨기에 브뤼셀로 갑니다. 그러면 뭔가 의도가 있을 거 아니에요. 이 의도를 잘 파악해야 되는데 미 대사관 쪽에서 처음 저희한테 얘기할 때는 나토식 핵공유에 대해서 북핵 때문에 다들 불안해하니까 나토식 핵공유에 대해서 많은 얘기가 나오는데 그 내용을 잘 모르고 있는 것 같더라. 그래서 그 부분을 설명 드리고 싶다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그런데 이제 사실 나토식 핵공유든 한미 간에 가지고 있는 확장억제라고 하는 방식이든 간에 미국이 동맹국이 핵공격을 받게 되거나 위험에 빠지게 되면 적극적으로 방어하겠다고 하는 그런 보호협정, 안보협정들은 있는 거거든요. 그런데 굳이 데려갈까. 그게 참 궁금하죠?

◇ 박재홍> 가서 인질이 될 수도 있습니까?

◆ 박용진> 인질까지는 아닌데 제가 좀 공부를 해 봤어요. 이럴 리가 없는데 왜 이럴까 생각을 해 봤는데요. 얼마 전에 우리 윤석열 대통령도 나토 정상회의에 초청돼서 갔었던 적이 있죠. 또 제가 찾아보니까 22년 6월 달에도 AP4라고 하는. 그래서 아시아태평양지역에 한국, 호주, 일본, 뉴질랜드도 정상회의에 그때 간 적이 있고요, 전체가 다. 그러니까 뭔가 미국은 나토식으로 지역방위체계를 가지고 중국과 러시아를 봉쇄하고 포위하고 싶어 하는 거 아닌가. 이미 쿼드라고 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거기에는 일본 그다음에 호주 또 인도 이렇게 들어가 있고요. 그리고 미국 중심으로. 그리고 또 미국, 호주, 영국이 아주 세게 안보협의체를 가지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자꾸 뭔가 블록으로 막고 싶은 거예요. 그런데 미국의 고민은 거기 있습니다. 한미일 딱 안보군사협의가 만들어지면 좋은데 한국하고 일본하고 너무 사이가 안 좋아요. 걸핏하면 서로 멱살 잡고 싸우는 분위기가 되니까 이 방식을 좀 한미일로 묶는 게 아니라 좀 확장하고 싶은 것 아닌가? 대한민국이라고 하는 날렵한 호랑이, 군사강국이잖아요. 이 호랑이가 그냥 북한과의 대립에만 쓰이는 게 아니라 미국의 전 세계 군사전략인 러시아, 중국을 봉쇄하는 데 같이 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는 것 같고요. 또 칼 좀 쓸 줄 안다는 사무라이. 이게 일본 열도 안에만 갇혀서 칼 휘두를 게 아니라 이게 좀 같이 칼 좀 쓰자. 너희 칼 좀 빌려 쓰자 이런 욕심이 있는 거예요. 그런데 다른 건 대한민국은 별로 확장하고 싶은 생각이 없고 특히나 일본하고 손잡고 나가고 싶은 생각이 없고요. 일본은 몸이 달았어요. 그래서 자위대의 해외 파병 열어 달라 또 한국은 중국하고도 친하고 러시아하고도 친하고 그러니까 거기 믿지 말고 이쪽 골목대장 나 시켜줘라. 그래서 우리 보통 국가해야 되겠다, 전쟁도 할 수 있고 또 북한의 핵위협에 맞설 수 있는 군사력 증강 이런 부분도 할 수 있게 용인해 달라 이런 거죠. 일본은 미국의 이런 군사 안보 체계에 대한 계획에 아주 적극적이에요. 그래서 이번에 우크라이나에도 일본 기시다 총리가 방문을 했고요. 또 아주 쿼드에도 참여하고 아주 적극적으로 몸이 달았고 사무라이가 열도를 벗어나는 일이 곧 벌어지겠구나 이런 느낌을 모두에게 주는데 유독 대한민국은 아주 신중한 상태. 그런데 대통령 바뀌더니 그냥 아주 적극적이에요.

◇ 박재홍> 한일관계 좋아지려고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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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용진> 이게 지금 단순히 한일 문제로만이 아니라 미국의 의도에 맞게 전 세계 안보체계,안보질서를 재편해 나가는 데 대한민국은 어떻게 할 거냐. 그냥 한일, 미일 군사안보동맹의 하위 파트너로 전락할 거냐. 아니면 우리가 뭔가 계획을 가지고 한반도 플러스 어떤 지역방위 개념에서의 어떤 적극적인 역할과 지위를 차지할 거냐, 일본 제치고. 쟤네 칼 먼저 쓰지 별로 덕도 없어요, 이렇게 하면서 분명하게 하든지. 뭔가 선택을 해야 될 시점인 건 같은데 미국은 본인들의 의도를 잘 설명하기 위해서 우리 의원들을 아시아 국가의 의원들을 이렇게 여러 명을 나토에 초대하는 경우는 처음이라고 하더라고요.

◇ 박재홍> 일단 잘 갔다 오시면서 성과를 나중에 잘 설명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 박용진> 제가 뭘 알겠습니다마는 열심히 공부하고 준비해서 미국의 의도 또 나토의 운영되는 방식 이런 것을 잘 들어보겠습니다.

◇ 박재홍> 알겠습니다. 이제 최근 현안을 좀 여쭙겠습니다, 오랜만에 모셔서. 어제.

◆ 박용진> 나토 얘기 더하면 안 돼요?

◇ 박재홍> 나토 얘기 충분히 들었어요. 검수완박 법안. 어제 헌재 판단 나오지 않았습니까, 의원님. 어떻게 들으셨어요? 일단 민주당이 판정승을 거둔 것이 아니냐 이런 진단 나오고 있습니다.

◆ 박용진> 검찰의 지나친 권력, 권한 이런 부분들은 어쨌든 덜어내야 되고 분산 돼야 된다는 생각이고요. 그래서 사실은 검수완박이라기보다도 검찰의 권한축소법이고요. 이 부분은 국민적 합의가 상당히 있다고 저는 봅니다. 그런데 1차로 했었던 게 있고 거기에 더해서 하는 방식이 있는데 이 부분에 첫 번째 문을 열어준 건 권성동 원내대표잖아요. 합의하고 내가 다 주도했다라고 얘기했던 거니까 그 방향대로 간 거라고 저는 봅니다. 그리고 이제 헌재의 고민은 그거 아닌가 싶어요. 절차적으로 좀 똑바로 해라. 저희도 창피한 건 있잖아요. 국민적으로 지탄받고 있는 부분. 헌재가 그 부분에 대해서 지적을 한 것 같아요. 그래서 그 절차와 과정에서 매끄럽지 못한 부분은 있으나 전체적으로 보면 국회가 가지고 있는 입법권 안에 있다, 그걸 넘지는 않았다는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 진중권> 문제는 뭐냐 하면 입법을 해 놔서 실제로 국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잖아요. 사건이 지연된다라든지 그다음에 사건이 바뀔 수도 있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입법으로 다시 해결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개정을 한다든지.

◆ 박용진>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개특위가 열려 있는데 유명한 일이 벌어졌죠. 정성호 의원이 사개특위위원장인데 그 후속 작업에 대해서 국민의힘이 하나도 응하지 않아서 완전 개점휴업 상태. 그래서 본인이 받았던 특활비라든지 본인이 받고 있었던 수당 이런 걸 다 반납해 버렸잖아요, 창피하다고, 미안하다고. 그러니까 국민의힘은 헌재만 바라보고 손가락만 빨다가 우리 진중권 교수님이 지적하고 계신 그 부분에 대해서 국회가 해야 할 마땅한 일을 안 했다고요. 그런데 이 부분에 대해서 지적하고 싶고.

◆ 진중권> 일단은 이제 뭐죠, 한동훈 장관 같은 경우 그걸 명분으로 내세우잖아요, 국민에게 피해가 있다. 실제로 문제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그 부분 때문에 우리가 지금 시행령을 통해서라도 그걸 해야 된다라고 얘기했단 말이죠. 그렇다면 지금 한동훈 장관이 하고 있는 것들도 일종의 꼼수인데 그 꼼수는 앞으로 어떻게 할 겁니까?

◇ 박재홍> 시행령.

◆ 박용진> 저는 어쨌든 우리가 집권을 했던 국민의힘이 집권을 했던 간에 시행령으로 입법 권한을 엎으려고 하는 일은 없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때 그런 일이 있었던 것도 일부가 있었습니다마는 저는 잘못됐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바로잡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한동훈 장관이 원하는 게 민주당을 이겨먹고 국회를 능멸하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면, 사실 한동훈 장관이 그렇게 시행령을 고쳤는지, 고쳐서 우리 국민들에게 어떤 사법에 관련해서 침해되었던 권한들이 보전됐습니다 그런 것도 아니에요. 검사들만 기세등등한 세상으로 다시 복귀한 것뿐이에요. 지금도 우리 국민들이 억울한 일들이 많고 생기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장관이 돼서 검찰 편만 들고 있는 것도 상당히 문제잖아요. 우리 국민들이 전체적으로 법무부에게 기대하고 있는 사회적 정의를 실현하는 일보다는 검찰의 권한을 다시 되찾아주려고만 하는 것은 문제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동훈 장관에게 말씀드리고 싶고.

◇ 박재홍> 한동훈 장관 결론에 공감하기 어렵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까? 일각에서는 법무부 장관으로서 이런 입장을 내는 게 과연 적절한 것이냐?

◆ 박용진> 좀 골 때리죠. 이번에도 국제 무슨 법무부 장관 회의에 갔다 오면서 우크라이나 법치주의가 살아 있다면 우크라이나 공공을 잊어서는 안 된다. 뭔 말이에요? 그리고 그날 연설할 때 쭉 보니까 제가 지금 신중하게 우리가 외교관계를 결정하고 안보관계를 결정해야 된다고 말씀드렸잖아요. 이런 거 싸그리 무시하고 아주 대러시아 강경발언만 쏟아내고 왔더라고요. 적절하지 않아요. 그러니까 거기 가서도 본인이 국내 법치주의하고 그거하고 무슨 상관이 있다고 가서 그렇게 세게 얘기하고 오는 바람에 상당히 곤궁에 빠질 수 있거든요. 대통령이 철없이 그렇게 외교안보 문제에 대해서 막 밀어붙이면 안보와 외교를 담당하는 분들이 좀 적극적으로 뜯어말리고 노력해 주시기 바라고요.

◇ 박재홍> 대권주자 순위가 높은 분이니까 그렇게 말씀드릴 수 있지 않을까요?

◆ 박용진> 저도 대권주자를 하고 싶으니까 그런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법무부 장관이 함부로 입대고 그러면 안 돼요.

◆ 진중권> 그 부분이 뭐냐 하면 지금 러시아가…

◆ 박용진> 그래서 헌재 문제와 관련해서도 도 넘는 발언을 하시면 안 됩니다. 그리고 사회적으로 책임지시는 분이 뭐 하는 거예요.

◆ 진중권> 그러니까 러시아가 부차에서 저지른 학살이라든지 그다음에 우크라이나 어린이들 러시아가 납치를 하지 않았습니까, 몇 천 명을? 거기서 세뇌교육을 시키고 있단 말이죠. 이런 부분에 있어서 푸틴이 기소가 되어 있는 상황이라는 말이죠. 이 부분에 대해서 전 세계 뭡니까, 법무부 장관들이 입장을 낸 거잖아요. 그런 건데 그것까지 시비를 걸 필요가 있는가 싶어요.

◆ 박용진> 아니, 그런데 저는 우리하고 영국하고 독일하고 입장이 같아요, 지금? 그렇게 보시면 안 되는 거예요. 우리가 왜 역대 대통령이 보수든 진보든 간에 중국과 미국 사이에서 신중했습니까? 그런데 한동훈은 왜 신중하지 않아도 돼요? 윤석열 대통령은 왜 함부로 외교를 결정해도 돼요? 국가의 백년대계이자 이게 1~2년 안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데. 당장 대만에서 전쟁 벌어지면 거기 끌려 들어가실 거예요? 그거 그렇게 하시면 안 된다고요. 그러니까 제가 그런 문제를 얘기하는 거지, 아니, 그런 데 가서 인권과 이런 것들 얘기하실 분은 법무부 장관이나 이 정부의 책임자들 말고도 교수님들도 많고 시민단체도 많아요. 그렇게 하지 말라고요, 한동훈 장관. 그 말씀드리는 거예요. 그리고 이번에도 헌재에 대해서 이러쿵저러쿵 얘기하셨던데 제가 법 진짜 모르는 사람입니다. 저 외교도 잘 모르는 사람이지만 이거 분명히 말씀드릴게요. 대법원 앞에 무슨 정의의 여신인가가 칼하고 저울 들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이게 칼하고 두부판을 들고 있지는 않잖아요. 이게 이 기울기가 미묘한 겁니다. 그런 걸 잘 판단하라고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대법원이라든지 헌재 같은 경우는 이게 조금 기울기는 하지만 이쪽으로 너무 넘어서지는 않았으니까 그래, 절차와 과정은 문제가 있지만 전체를 넘어서지는 않았어, 이렇게 정량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요. 그런데 그걸 본인이 본인보다 한참 사법적인 이해도 높고 법률적 지식도 많은 분들이 모여서 판단한 건데 국가의 최고기관 중 하나가 한 건데 본인이 그렇게 마이크 앞에 서서 그렇게 서서 얘기하는 게 맞습니까? 제가 다시 한 번 얘기하는데요. 한동훈 장관 국회에 와서 뭐라고 그랬어요? 노웅래 의원 돈 부스럭거리는 소리 다 들었고 증거는 차고 넘친다고 그러더니 지금 85일인가 그래요. 왜 기소 안 해요, 노웅래 의원? 역대 이렇게 늦게 기소 안 하는 경우가 어디 있습니까? 부결하고 나서 10일 안쪽이면 국회 체포동의안이 부결되고 나면 10일 안쪽으로 다 검찰이 기소했어요. 왜? 그만큼 수사를 잘했다는 얘기예요. 그런데 정치적 판단은 달랐기 때문에 부결됐더라도 기소를 바로 바로 했단 말이에요. 뭐 하자는 거예요, 지금. 팔십 며칠 동안 왜 갖고 놀아요? 제가 서초동에 알아봤어요. 이쪽저쪽 통해서. 수사가 아직 완결되지 못했다는 거예요. 완결되지도 않은 수사를 국회에 떠넘겨요? 그리고 국회의원 앞에서 그렇게 온갖 자랑 다 해 놓고는, 수사 잘 됐다고? 국회 능멸하신 거예요, 팔십 며칠 전에. 이러는 게 있어요, 없어요? 이건 말이 안 된다고요, 한동훈 장관. 왜 외국 나가서 국민들 안보 위험에 빠뜨리는 이런 일을 함부로 해 놓고 잘난 척은 다하고. 옳지 않아요.

◇ 박재홍> 헌재의 이번 판단을 보고 어떤 성향의 문제. 편파적인 판정이다. 그리고 어떤 특정 연구회 출신이 너무 많다 이런 것들을 고려해야 한다 이런 얘기도 많이 나오지 않습니까?

◆ 박용진> 그런 얘기 진작들 하시지 지금 와서들 하세요. 그럼 헌재가 하는 모든 판단에 대해서 모든 진영이, 정치적 진영이 그리고 사회적 진영별로 다 이렇게 이러쿵저러쿵하는 게 맞습니까? 그래서 우리 당에서도 무슨 법원 판단을 두고 이렇게 저렇게 얘기하는 거 사실 별로 적절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불만이지만, 불만이더라도 그 앞에 뭐라고 보통 그러느냐 하면 정치적으로 신중하신 분들은 일단 대법원의 판결이니까 존중한다. 그런데 조금 이런 부분은 미진한 것 같다. 그러나 최종심에서 판단이니까 따르겠다 이렇게 하는 거예요. 그런데 그냥 일반 정치인들도 그래야 되는데 하물며 말이야 법무부 장관이라는 분이.

노컷뉴스

'검수완박' 오늘 헌재서 최종 결론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국회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이 정당했는지에 관한 헌법재판소의 최종 판단이 예정된 23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의 모습. 헌재는 이날 대심판정에서 국민의힘 유상범, 전주혜 의원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 검사들이 각각 국회를 상대로 낸 권한쟁의심판 사건의 결론을 선고한다. 2023.3.23 jjaeck9@yna.co.kr (끝)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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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중권> 한동훈 장관도 그랬어요. 존중한다 하지만 공감하지 못한다. 이 정도 얘기는 할 수 있는 거죠.

◆ 박용진> 끝이, 그러니까 정치인도 그 정도 하는데.

◆ 진중권> 존중은 하는데 문제는 뭐냐 하면 그 판결에 대해서 법 비판을 하는 거거든요. 뭐냐 하면 헌재가 신도 아니라는 거죠. 법 비판의 영역이 분명히 있는 거거든요. 헌재에서 이번에 분명히 절차는 위헌인데 결과는 합헌이다 이거 논리적으로 제대로 볼 때 굉장히 이상하거든요. 이런 부분에 대한 비판을 할 수 있는 거고 거기에 대해서 법무부 장관이 공감하지 못한다 이 정도 얘기는 할 수 있는 거죠. 존중한다는데요, 뭐.

◆ 박용진> 일종에 보면 법무부나 검찰도 사법 체계 안에 들어 있다고요. 그런데 그 체계 안에 있는 사람이 그렇게 얘기하는 것과 사법부의 결정에 대해서 입법부나 행정부에서 투덜투덜 얘기하는 건 다른 문제죠. 그렇게 진중권 교수님 만일에 민주당에서 조국 장관 문제라든지 전에 우리 한명숙 전 대표에 관한 것에 대해서 민주당이 좀 막 과하게 비판하고 나가면 그렇게 진중권 교수님이 너그럽게 얘기하시지 않은 걸로 제가 기억을 하는데.

◇ 박재홍> 대법원 판단에 대한 평가에 대해서.

◆ 박용진> 그런데 정치권은 입법부하고 사법부가 다르니까 그렇게 할 수는 있다고 저는 보는데요.

◆ 진중권>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조국이나 정경심 교수 판단에 대해서 판사의 판결이 어떤 부분에 논리적으로 문제가 있다, 법리적으로 문제가 있다라고 하면 지적하는 거예요. 제가 그것까지 막지는 않았잖아요. 그런데 지금 분명히 절차는 위헌인데 결과는 합헌이다라는 건 누가 봐도 정합적이지 않거든요.

◆ 박용진> 그래서 제가 저울을 들고 있다고 얘기했잖아요.

◆ 진중권> 이상민 의원이 뭐라고 했습니까? 굉장히 기회주의적인 판단을 내렸다고. 자당의 의원도 그렇거든요. 저도 지금 그렇게 보여요.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한 비판은 당연히 있어야 되고 그건 법 비판의 영역이다라는 거죠. 그리고 그 법 비판은 당연히 있어야 되는 겁니다.

◆ 박용진> 다시 말씀을 드리지만 제가 법적 전문가는 아닙니다마는 어쨌든 칼과 눈을 가리고 그 여신이 칼과 두부판을 들고 있는 게 아니라 칼과 저울을 들고 있더라는 거예요. 그 과정, 미묘한 떨림을 국민들이 잘 봐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 진중권> 민주당에서 법원의 판결에 대해서 뭐라 뭐라 안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 박재홍> 민주당 얘기 가보겠습니다.

◆ 박용진> 한동훈은 할 수 있고 민주당은 하지 말라는 건 무슨 말이에요?

◆ 진중권> 아니, 사법부를 구성하지 않습니까? 사법부 자체가 판결이 잘못됐다는 등 판사가 다 썩었다는 둥 이런 얘기를 한 게 누구입니까? 민주당이잖아요.

◆ 김성회> 그런 얘기를 민주당에서 했다고요?

◆ 진중권> 민주당에서 계속했잖아요. 사법부의 판결이 잘못 됐다.

◆ 김성회> 누가요?

◆ 박용진> 사법부 판결에 대해서는 너도 나도 투덜투덜할 수 있다고요. 법무부 장관이 그러지 말라는 말이에요.

◇ 박재홍>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 김성회> 그런데 존중은 하지만 이런 불만이 있다고 얘기를 하지만 인정을 안 한다는 말을 민주당이 하지는 않았는데 과하게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일부 필부들이 하는 주장과 정치인들이 하는 주장은 구분해서 말씀해 주시죠.

◆ 진중권> 민주당에서 늘 사법부 판단이 나오면 항상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는데.

◆ 박용진> 보면 우리 진중권 교수님이 민주당을 좀 과하게 미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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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국회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이 정당했는지에 관한 헌법재판소의 최종 판단이 나오는 23일 오전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로 출근하고 있다. 2023.3.23 jieunlee@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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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홍>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민주당 얘기하겠습니다. 민형배 의원 복당 얘기 나오는데 복당해야 됩니까?

◆ 박용진> 아니요.

◇ 박재홍> 복당하지 말아야 됩니까?

◆ 박용진> 저는 다르게 판단을 계속하고 있고요. 제가 이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라고 하면서 그동안은 반대를 했는데 지금 절차가 끝나자마자 바로 전광석화같이 간다고 그러면 저는 앞부분은 헌재 판단에 악영향을 줄 것을 되게 우려해서 신중해라 이거는 제가 이재명 대표와 전당대회 후보로 경쟁할 때도 저하고 이재명 대표는 달랐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당을 위한 헌신이었다 이러면서 빨리 복당시키겠다고 했고 저는 그렇게 할 수 없다. 그렇게 해서도 안된다라고 얘기했고 그래서 제 말처럼 지금까지 입당을 안 시킨 겁니다. 지금부터는 헌재 눈보다 더 무서운 민심의 눈을 봐야 된다고 저는 생각해요.

◇ 박재홍> 민심의 눈을 볼 때는 복당시키면 안 된다?

◆ 박용진> 내년 총선에서 우리 이겨야 될 거 아니에요. 국민들이 우리 민주당한테 얘기하는 게 내로남불인데. 민주당이 고통스럽더라도 내로남불의 강을 건너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지점들이 있는데요. 힘들고 어렵더라도 그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박재홍> 총선 이기려면 민형배 의원 복당 불가?

◆ 박용진> 그 부분과 관련해서 저는 명쾌하게 입장 밝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적으로야 둘이 친하고 안 친하고 그런 게 없겠습니까만.

◇ 박재홍> 이제 당 인적쇄신 얘기가 나옵니다. 그래서 최고위원 일부가 사퇴 의사도 밝히고 있고 또 김의겸 대변인이 또 이제 경질될 것이다 이런 얘기도 나와요. 의원님 이 정도 인적쇄신 충분합니까?

◆ 박용진> 아니요. 저는 누가 바뀌더라도 단기 처방에 불과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이재명 대표를 보좌하는 집행부에 있다기보다는 이재명 대표의 문제가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일단 당 안에서 숙제가 나온 거예요. 그 숙제를 이재명 대표가 풀어야 될 담당자이기는 한데 이재명 대표가 그걸 지금은 일단 인적 쇄신을 통한 부분으로 또 공천TF를 하는 것으로 이렇게 내놨습니다. 저는 이게 단기처방에 그칠 일이지 않겠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 박재홍> 그래서 의원님이 이재명 대표가 개딸과 헤어질 결심을 해야 된다.

◆ 박용진> 네.

◇ 박재홍> 어떻게 해야 됩니까, 어떻게 헤어질 수 있을까요? 개딸들은 강력하게 지지하고 계시는데. 나를 떠나라 이렇게 말할 수도 없잖아요.

◆ 박용진> 아니, 민주당의 승리를 생각하고 그걸 이끌겠다고 하는 의지를 보여줘야 될 것 아닙니까? 아마 집행부를 교체하려고 하는 것도 그렇고 총선과 관련돼서 의원들에게 안정감을 주려고 하는 것도 그렇고 다 총선 승리를 위해서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생각을 해 보십시오. 거꾸로 윤석열 대통령이 이준석 찍어내고 나경원, 안철수 찍어 누르고 또 유승민 거의 구박하고 이렇게 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기 좋으시든가요? 국민들 대부분은 기가 막혔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당대회 끝났는데 오히려 역컨벤션 효과 이렇게 나타나고 있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우리도 거꾸로 조금 당에 이견을 얘기했고 박용진처럼 쓴소리도 하고 바른 소리도 하고 이견을 제출하는 사람을 거의 적으로 만들어서 찢으려고 그래요, 수박이랍시고. 그리고 18원 문자 보내고. 18원 후원금 보내서 사람 조롱하고. 문자 보내서 쌍욕하고.

◇ 박재홍> 18원은 꽤 모이면 많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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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생 4대 폭탄 대응단 출범회의에서 생각에 잠겨있다. 윤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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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용진> 이런 게 국민들 보시기에 질리는 일이에요. 박지현 쫓아내고 이상민 쫓아내고 박용진 쫓아내고 조응천 쫓아내고 해서 만세를 부르시게요? 그럼 국민들이 볼 때는 저기는 더 하네 그럴 거예요. 그렇게 해서 질리면 국민이 어떻게 질리는 정당한테 지지를 보냅니까? 그리고 국민들께서 어떻게 이런 당을 믿고 정권을 맡기겠습니까? 우리는 총선 승리하고 집권해서 국민들에게 헌신, 봉사해야 될 정치세력 아니겠습니까? 왜 우리끼리 내부총질하고 왜 우리끼리 분열, 선동하는 일을 하는 걸 방치합니까? 저는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 박재홍> 이 대표는 자제하라고 최근에 당원…

◆ 박용진> 방치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요.

◇ 박재홍> 방치하면 안 된다.

◆ 박용진> 맞서 싸워야죠. 토트넘 구단이 이른바 정치훌리건들, 난동꾼들 구장에 와서 난동 피우고 술병 집어던지고 손흥민 선수한테 아시아에서 인종차별적인 발언하고 눈 찢어서 사진 올리고. 이런 짓 하는 사람들 형사 고발해요.

◇ 박재홍> 이재명 대표도 그 정도 수준으로 싸워야 된다, 개딸들과 싸워야 된다? 헤어질 결심이 아니고 싸울 결심을 해야겠네.

◆ 박용진> 우리 국민이 하여간 100년 넘는 EPL의 구단들이 자기 난동꾼들한테 자제를 요청하는 현수막 거는 정도로 끝나지 않아요. 그거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 박재홍> 알겠습니다. 선거제 개편 지금 나오지 않습니까? 300명 정원 유지하면서 얘기 나오는데 이거 어떻게 판단하세요?

◆ 진중권> 될까요, 이번에?

◆ 박용진> 저는 일단 김진표 의장에 대해서 칭송을 아끼지 않습니다. 그동안 우리 역대 국회의장님들 훌륭하셨잖아요. 이렇게 구체적인 로드맵을 가지고 정말 온갖 어려움을 헤쳐 가며 길을 연 것은 처음이고요. 여야 간에 어쨌든 합의는 했잖아요. 스타트는 했는데 소위 온갖 좋은 얘기 꺼내고 현행 그대로 가는 최악의 상황을 막아야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 어떤 방식으로 하더라도 지금보다 낫다. 이걸 다들 공감하실 거예요. 지금 같은 상황이 개딸 현상, 태극기 현상, 증오와 분열의 정치 이게 왜 벌어지냐 하면 지금 소선구제도하고도 큰 연관이 있거든요. 그래서 어떻게든 이걸 극복해야 되는데 일단 전원위원회이라고 하는 로드맵도 만들고, 국회의장께서. 여기까지 왔으니까 김진표 의장이 수고로움을 다들 알아요, 우리 의원들이. 그리고 의원들이 개개인별로는 여러 계산이 있지만 집단적으로 모여 놓고 보면 좋은 얘기하고 좋은 안을 내고 걱정 같이 하거든요. 합의를 좀 최대한 만들어낼 때 내도록 해 볼게요.

◆ 진중권> 국힘도 분위기는 좀 호응하나요?

◆ 박용진> 저는 김기현 대표에게 좀 진짜 실망했어요. 아니, 4선씩이나 하신 분이 당장 이 조그마한 어떤 판에서 안철수 초선 시절의 안철수 그리고 허경영 후보식의 국회의원 증원 반대 이렇게만 얘기하는 것, 그게 맞습니까? 어려움이 있더라도 같이 합의하고 두드려 맞아가면서 국민들에게 동의를 끌어내기 위해서 노력을 해야 되는데 이런 식으로 하는 바람에 저는 사실상 우리가 만들어낼 수 있는 합의안의 80%를 김기현 대표가 날렸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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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홍> 알겠습니다. 일단 잘 다녀오시고 다녀오신 후에 저희가 또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 박용진> 갔다 와서 다시 나오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박재홍> 박용진 민주당 의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박용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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