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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범현·배준식,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 '아너스' 영구 헌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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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롤드컵 우승한 DRX는 '올해의 팀' 선정

연합뉴스

기념 촬영하는 '뱅' 배준식(왼쪽)·'고릴라' 강범현
[한국e스포츠협회(KeSP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25일 '2022 e스포츠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열고 '고릴라' 강범현과 '뱅' 배준식을 영구 헌액자인 '아너스'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고릴라' 강범현은 2013년 프로 데뷔 이래 2015년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준우승했고, 2016·2017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와 2018년 스프링에서 우승하는 등 LCK를 대표하는 서포터로 꼽혔다. 2020년 은퇴 이후 지난해부터는 디플러스 기아[000270](DK)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뱅' 배준식은 2013년부터 2018년까지 T1에서 원딜러로 활동하며 팀이 2015·2016년 롤드컵 우승, 2016·2017년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우승의 주역이었다.

두 선수는 기존에 영구 헌액된 13명의 선수와 함께 e스포츠 명예의 전당 '아너스 존'에 영구 전시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올해의 e스포츠 팀' 상 받은 최상인 DRX 대표
[한국e스포츠협회(KeSP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의 e스포츠 팀으로는 작년 롤드컵 우승팀인 DRX가 선정됐다.

최상인 DRX 대표는 "2023년에도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팬 여러분들에게 자부심을 드릴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현역 선수 중 종목별 선정 기준을 충족한 선수가 오르는 '히어로즈'에는 LoL 10명,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4명, 카트라이더·피파 온라인 4 각 2명, 하스스톤 1명 등 총 19명이 이름을 올렸다.

또 팬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하는 '스타즈'에는 작년 롤드컵 결승전을 빛낸 '데프트' 김혁규, '케리아' 류민석, '오너' 문현준, '구마유시' 이민형, '페이커' 이상혁, '제우스' 최우제 선수가 선정됐다.

이로써 페이커는 2018년을 시작으로 2019년, 2020년, 2022년까지 총 4번 '스타즈'로 선정됐다.

'올해의 e스포츠 종목상'은 3년 연속 LoL이 선정됐다.

이밖에 우리은행 박완식 전 부행장은 국내 프로 이스포츠 리그 활성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공로상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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