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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우크라 "러 핵배치, 벨라루스 인질 삼은 것"…안보리 소집 촉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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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할 수 있는 게 전술무기로 겁주는 것뿐…벨라루스 내부 불안 조장"


(제네바=연합뉴스) 안희 특파원 = 러시아가 '맹방' 벨라루스에 전술핵을 배치하기로 한 데 대해 우크라이나가 벨라루스를 인질로 삼는 것이라고 비난하면서 이 문제를 두고 유엔이 안전보장이사회를 소집할 것을 촉구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올렉시 다닐로우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서기는 26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가 전술 핵무기를 벨라루스에 배치하겠다는 계획에 대해 "크렘린이 벨라루스를 '핵 인질'로 삼은 것"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