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협력 방안 모색, 공동 세미나 개최 추진
이날 행사에는 철강 및 조선업계, 정부 관계자 등 약 5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진행됐으며 양 업계의 협력을 축하하는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의 축사가 있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정보 공유와 중장기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하고, 공동 연구용역 등 양 업계가 상생협력과 동반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활동에 대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광양제철소에 철강을 실은 화물 차량이 오가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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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 체결식에 이어 개최한 철강-조선산업 공동 세미나에서는 삼성증권의 한영수 수석연구위원이 ‘조선업의 산업전망 및 환경규제 강화 영향’이란 주제로 조선산업의 동향과 향후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대한 전망을 발표했으며, 포스코경영연구원의 이윤희 연구위원이 ‘글로벌 경영환경 변화와 한국 철강산업 발전전략’이란 주제로 현재 철강산업에 직면한 이슈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탈탄소 생태계 조성 마련과 상생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철강-조선 산업 상생을 위한 전략적 협력 방안 연구’ 추진 방안에 대해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산업연구원 정은미 본부장의 발표가 있어졌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축사에서 “올해 세계 경제 불확실성, 친환경 전환 등 산업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업계 간 시너지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해야 한다”면서 “정부도 두 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철강협회와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이날 MOU 체결을 계기로 공동연구용역을 추진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올해 하반기에도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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