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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돌격 앞으로' 한미 해군·해병대, 쌍룡훈련 '결정적행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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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급 상륙군·독도함·마킨 아일랜드함·F-35·아파치 헬기 등 참여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한미 해군·해병대가 29일 경북 포항 일대 해상과 공중에서 상륙돌격 훈련을 했다.

한미는 이날 연합상륙훈련인 '쌍룡훈련'의 하이라이트인 '결정적 행동' 단계를 시행, 연합·합동 전력과 연합상륙작전 수행 능력을 과시했다.

결정적 행동 단계는 대규모 상륙군이 일제히 해안으로 상륙하는 과정으로, 상륙작전의 핵심 국면이다.

이날 훈련에는 사단급 규모 상륙군과 대형수송함(LPH) 독도함, 강습상륙함(LHD) 마킨 아일랜드함 등 30여 척, F-35 전투기·육군 아파치 공격헬기(AH-64)·마린온 상륙기동헬기 등 항공기 70여 대, 상륙돌격장갑차(KAAV) 50여 대 등 대규모 연합·합동전력이 투입돼 실전과 같이 진행됐다.


훈련은 적진에 침투한 한미 해병대 수색부대와 영국 해병대 코만도, 해군 특수전(UDT) 팀이 유도한 한국 공군과 미 해병대의 전투기 폭격으로 막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