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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한덕수 국무총리 재산 85억원..."예금 53억·부동산 28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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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재산공개]

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출입기자 백브리핑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3.3.2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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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85억원 규모의 재산을 신고했다. 직전 신고액보다 1640만원 늘었다.

공직자윤리위원회가 30일 관보에 게재한 '2023년 공직자 정기재산변동'에 따르면 한 총리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소재 단독주택(27억5100만원)을 포함해 85억1731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한 총리는 배우자와 함께 53억5419만원의 예금을 갖고 있었다. 직전 신고액보다 약 1800만원 늘었는데 봉급 저축 및 이자 등이 증가했다.

한 총리 배우자는 인천광역시 남동구 운연동에 5134㎡(7598만원)의 토지를 보유했다.

한 총리는 이밖에 배우자 명의의 금융채(1억500만원)와 회원권(콘도, 골프, 헬쓰 등) 2억1550만원을 신고했다.

박성근 국무총리 비서실장은 200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박 실장은 지난해 신고 때에 비해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삼성전자 주식이 460주, 배우자와 세 딸 명의의 테슬라 주식이 689주 더 늘어났는데 주식 평가액은 지난해 103억원에서 올해 78억8000만원으로 24억원가량 떨어졌다. 예금도 59억1100만원에서 53억9300만원으로 줄었다.

장관급인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의 재산은 종전 신고 때보다 3억8600만원 늘어난 74억830만원으로 나타났다. 방 실장은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의 서울 용산구 소재 아파트 공시지가가 5억여원 오른 25억6800만원으로 집계됐으며, 배우자 명의의 서울 마포구 신공덕동 의료시설 전세권(10억원) 등을 포함해 부동산 27억6800만원을 신고했다.

차관급인 박구연 국무1차장 재산은 보험료 납입 및 여유자금 적금이 증가해 종전보다 5600만원 증가한 2억8600만원이며, 이정원 국무2차장은 종전보다 1000만원 증가한 8억7300만원을 신고했다.

정진우 기자 econp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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