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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광주 고위 공직자 평균 10억…심창욱 65억 '최다'[재산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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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34명 평균 10억5984만원, 지난해比 1421만원↑
광주시의원 23명·구청장 5명 평균 9억원대 기록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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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정부 재산 공개 대상 광주 지역 고위공직자 34명의 평균 재산은 10억원대이며, 최고 재력가는 심창욱 시의원으로 신고액이 65억원에 달했다.

인사혁신처 산하 정부 공직자 윤리위원회는 30일 광주 지역 고위 공직자 34명의 올해 재산 변동 사항을 관보로 공개했다.

34명의 재산 평균은 10억5984만원으로 지난해 평균 대비 1421만원 늘었다.

신고액 기준 60억원 이상 재력가는 1명, 30억원대와 20억원대는 각각 2명, 10억원 이상은 8명, 5억원 이상은 7명으로 집계됐다.

최고 재산가는 심창욱 시의원이다. 신고액은 65억8872만원으로, 지난해보다 2430만원 증가했다.

본인과 가족 명의 유가 증권 51억9153만원, 아파트 9억5350만원, 예금 4억9257만원, 채권 21억2100만원, 채무 22억7100만원 등을 등록했다.

강기정 광주시장 재산은 종전가액보다 4억6588만원 증가한 10억9054만원으로 나타났다. 예금(급여·선거 비용 보전에 따른 증액)이 5억8500여만원에서 7억8800여만원으로 증가한 점 등이 영향을 미쳤다.

문영훈 행정부시장은 전년보다 1550만원 증가한 10억250만원, 김진철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은 3880만원 감소한 31억8700만원을 신고했다.

광주시 자치경찰위원회 김태봉 위원장과 오윤수 사무국장은 각각 22억880만원과 6억9990만원을 신고했다.

시의원 23명의 평균 재산은 9억4821만원이다.

심창욱 의원이 가장 많았고, 이명노 의원이 -441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의원 14명은 재산이 늘었고, 9명은 줄었다.

임미란 의원이 30억원대, 박수기·박희율·심철의·홍기월 의원이 10억원대 재력을 공개했다.

구청장 5명의 평균 재산도 9억2279만원에 달했다.

문인 북구청장이 지난해 대비 6억3323만원 증가한 20억2062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박병규 광산구청장(11억7400만원), 김병내 남구청장(7억2986만원), 김이강 서구청장(3억6521만원), 임택 동구청장(3억2427만원)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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