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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재산공개] 강기정 광주시장 10억9000만원…선거비 보전 4억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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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광역시장 17명 중 제주지사 제외하고 가장 적어

뉴스1

강기정 광주시장이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3.3.2/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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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의 재산이 선거비용 보전 등으로 4억6000여만원 늘었다.

30일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의 공직자 정기 재산 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강 시장은 올해 10억9000만원을 신고했다.

지난해 6억2400만원에서 선거 비용 보전으로 재산이 늘었다.

건물은 배우자 명의 아파트 1억8400만원, 장녀의 서울 오피스텔 전세권 1억6500만원 등 3억4900만원이다.

차량은 배우자 명의로 2016년식 더 뉴 모하비 1686만원을 보유하고 있다.

예금은 본인 명의로 7800만원에서 1억2300만원으로, 배우자는 4억9300만원에서 6억5000만원으로 늘었다.

급여와 선거 비용 보전에 따라 늘어난 것으로 신고했다.

증권은 본인 명의 200만원, 장녀 명의 452만원이다. 채무는 배우자 명의로 2억5000만원 있던 게 선거 비용 보전으로 상환하면서 0이 됐다. 장녀만 금융 채무가 7000만원 있다.

재산이 늘었지만 강 시장은 특별광역시장 17명 중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6억8200만원)를 제외하고 가장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광역단체장 평균은 30억2300만원이다.

김영환 충북지사가 66억4500만원으로 가장 많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64억3900만원, 박형준 부산시장 57억3400만원, 김진태 강원지사 47억4100만원 순이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39억5300만원, 김영록 전남지사는 26억1400만원 등이 20억~30억원대로 뒤를 이었다.

10억원대는 박완수 경남지사 18억7100만원, 이철우 경북지사 18억500만원, 김두겸 울산시장 15억3900만원, 유정복 인천시장 14억7800만원, 김태흠 충남지사 12억100만원 등이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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