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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2023 재산공개]교육감 평균 18억4000만원…1위는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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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평균보다 4억2000만원 가량 증가

2위 경기도·3위 대전·4위 서울·5위 충북 순

올해 16개 시·도 교육감의 재산은 평균 18억4218만7000원이었고, 최고는 125억7618만9000원을 신고한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30일 공개한 2023년 공직자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교육감들의 재산 신고액 평균은 18억4218만7000원으로 지난해(14억2115만8000원)보다 4억2102만9000원 증가했다.
아시아경제

강은희 대구교육감이 17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의 강원도교육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증인신분으로 출석, 자료를 확인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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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재산이 가장 많은 교육감은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었다.

강 교육감은 총 125억7618만9000원을 신고해 작년(86억1906만6000원)보다 39억원 이상 늘었다. 강 교육감은 자신이 보유한 비상장주식의 주당 평가액 상승과 상장주식 매도 및 금융채 금액 변동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육감 재산 순위 2위는 총 46억9516만8000원을 신고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었다. 임 교육감의 재산은 지난해(47억4487만3000원)보다 4970만5000원 줄었다.

3위는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으로 17억9613만1000원을 신고했다. 지난해(16억4319만2000원)보다 1억5293만9000원 늘었다.

4위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5위는 윤건영 충북교육감으로 각각 15억604만6000원(2억2837만9000만원 증가), 14억8293만1000원(10억6528만8000원 증가) 순이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14억3255만5000원(4417만4000원 증가),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12억3966만6000원(1억3935만3000원 증가),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10억8698만9000원(1832만3000원 감소)이었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10억2842만3000원(3억6290만원 감소), 김광수 제주교육감은 9억6712만1000원(4483만2000원 증가),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9억4272만원(8599만9000원 증가), 박종훈 경남교육감 5억7739만9000원(7631만9000원)이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3억9713만2000원(2552만4000원 감소), 신경호 강원교육감은 3억7173만8000원(4억5067만9000원 감소),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5922만7000원(10억4583만4000원 증가), 김대중 전남교육감 -5억6598만8000원(4억9797만6000원 감소)의 재산을 신고했다.

한편, 올해는 노옥희 울산교육감이 지난해 12월 사망하면서 16개 시도교육감 재산만 공개됐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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