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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재산공개] 韓총리, 85억 신고...취임 때보다 1600만원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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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 재산이 취임 당시보다 1600만원 증가한 85억1700만원으로 나타났다.

조선비즈

한덕수 국무총리가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양곡관리법 거부권을 대통령에게 공식건의하는 대국민 담화를 마친 뒤 기자회견장을 빠져 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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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30일 공개한 ‘2023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한 총리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본인과 부인 재산으로 이 같은 금액을 신고했다.

부동산으로는 이전부터 보유하고 있던 본인 소유 서울 종로구 소재 단독주택(27억5000만원)과 배우자 소유 인천 남동구 임야(7500만원)를 써냈다.

예금 보유액은 53억5400만원으로, 지난번 신고(51억8000만원) 당시보다 1700만원가량 증가했다.

한 총리는 월급 저축과 이자 수입, 채권 환수 후 예금 등에 따라 이같이 늘었다고 적었다.

본인과 부인 소유의 2억1천만원 상당의 골프·헬스·콘도 회원권도 재산에 포함됐다.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은 지난 신고보다 3억8000만원가량 늘어난 74억원 규모의 재산을 신고했다.

부부 공동명의 용산구 서빙고동 아파트, 43억원 상당의 부부 예금 등이 포함됐다.

최재해 감사원장은 지난번 신고와 비슷한 규모의 3억8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오는 6월 임기 만료를 앞둔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강남구 대치동 아파트 전세권과 서초동 아파트 등을 포함해 29억원의 재산을 써냈다.

4억3000만원가량의 예금이 6400만원 규모로 줄어든 데 대해선 거주 중인 아파트 재계약 시 보증금 증액, 자녀 학비 및 결혼 비용 지원 등에 따른 것이라고 기재했다.

이완규 법제처장은 지난 신고보다 약 1억7000만원 줄어든 46억9000만원을 신고했다 .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은 강원 원주시 문막읍 일대 대지를 포함해 25억6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김문관 기자(moooonkwa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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