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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재산공개]대전시의원 22명 중 8명 10억 이상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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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 재산' 정명국 의원 22억 8000만원

이상래 의장 10억 7500만원 신고

뉴스1

대전시의회 본회의 모습./뉴스1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의회 의원 22명 중 8명이 10억원 이상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의원들 중 재산 최다 보유자는 국민의힘 정명국 의원으로, 신고 재산이 22억 8000여만원에 달한다.

30일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공직자 정기 재산 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대전시의원 전체 22명 중 8명은 10억원 이상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이상래 의장은 11억 4200여만원에서 6600여만원 감소한 10억 7500여만원을 신고했다.

10억원 이상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한 의원은 김명국(22억 8000여만원)·김민숙(19억7200여만원)·이병철(15억 4700여만원)·김진오(14억 8200여만원)·송인석(14억 4100여만원)·민경배(11억 4500여만원)·이상래(10억 7500여만원)·이재경(10억 6100여만원)의원 등 8명이다.

시의원 중 최다 재산 보유액을 신고한 정명국 의원은 지난해 20억 8200여만원에서 1억 9700여만원 늘어난 22억 8000여만원으로 신고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숙 의원은 22억 7600여만원에서 3억 300여만원 줄어든 19억 7200여만원을 신고해 지난해 시의원 1위에서 2위로 밀렸다.

김선광 의원은 9억 1400여만원을, 조원휘 의원은 7억 9100여만원을, 송대윤 의원은 6억 7200여만원을, 이한영 의원은 5억 4400여만원을, 송활섭 의원은 5억 2900여만원을, 김영삼 의원은 5억 600여만원을, 황경아 의원은 3억 2500여만원을, 이효성 의원은 2억 4600여만원을 이용기 의원은 2억 2800여만원을, 박주화 의원은 1억 6900여만원을, 박종선 의원은 9700여만원을, 이중호 의원은 9400여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안경자 의원은 4800만원을, 이금선 의원은 마이너스 1억 3000여만원을 신고했다. 이금선 의원은 건물 신축에 따른 대출 비용 증가로 지난해 재산 7억 2000여만원에서 8억 5000여만원 가량 줄었다고 신고했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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