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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2023 재산공개]조규홍 복지부장관 27억원…오유경 58억·지영미 52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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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규홍 복지부 장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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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올해 26억8224만원의 재산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30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23년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자료에 따르면 조 장관은 세종시 도담동 소재 본인 아파트(4억5400만원)와 배우자 명의의 서울 서초구 소재 아파트 전세권, 충북 청주시 오송 오피스텔 전세권 등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가 공동 소유한 차량(1068만원)도 집계됐다.

조 장관과 배우자, 장녀 명의 예금은 총 15억5424만원이다. 조 장관과 배우자 명의의 주식은 따로 없으며 4481만원어치의 장녀 명의 상장주식이 신고됐다. 조 장관 재산은 부동산 가격 하락과 만기 예금 인출, 모친 재산 신고 제외(타인 부양) 등으로 1년 전보다 1억3353만원 감소했다.

이기일 복지부 제1차관의 신고 재산은 35억4221만원으로, 경기 과천시 아파트의 가액 증가와 장남 명의의 서울 종로구 오피스텔 전세권 신규 취득 등으로 전년 대비 3억5922만원 늘었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8억536만원으로 모친 재산이 등록 제외돼 1년 전보다 신고 재산이 1억7598만원 줄었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24억5578만원을 신고했다. 최근 나란히 퇴임한 강도태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과 김선민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의 재산은 각각 19억6265만원, 16억1191만원으로 나타났다.

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장 중에는 차상훈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이 153억7639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이는 중앙부처 공개 대상 공직자 중 8번째로 많은 것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재산은 1년 전과 거의 변동 없는 58억4928만원이다.

지난해 12월 취임한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수시 공개를 통해 52억353만원을 신고했었다. 김현준 질병관리청 차장은 8억2822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변선진 기자 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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