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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재산공개] 한기정 공정위원장 34억…정진욱 상임위원 60억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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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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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지난해 34억여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30일 관보에 공개한 공직자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본인과 배우자, 장녀, 차남의 재산으로 총 34억3377만원을 신고했다.

지난해 9월 신규 임용 당시(34억6274만원)보다 2897만원 감소했다.

한 위원장은 16억6700만원 상당의 서울 도곡동 도곡쌍용예가아파트를 보유했다.

예금은 17억1907만원으로 같은기간 3400만원 증가했다.

다만 한 위원장의 부인이 거래정지 주식, 파산기업 주식 외의 주식을 모두 매각하며 주식은 6579만원에서 281만원으로 줄었다.

윤수현 부위원장은 본인과 배우자, 어머니, 세 자녀를 포함해 총 4억2805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윤 부위원장이 보유한 세종시 다정동 가온마을 아파트 가격은 지난해보다 4600만원 하락한 5억2100만원을 기록했다. 예금은 같은기간 1억7531만원에서 2억388만원으로 늘었다. 채무는 4억7893만원이 있었다.

조홍선 사무처장은 지난해보다 8682만원 감소한 17억4572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배우자와 공동 소유한 세종 소담동 아파트가 3억8700만원에서 3억4500만원으로 가격이 4200만원 하락했다.

공정위 고위공무원단 중 가장많은 재산을 신고한 사람은 정진욱 상임위원이다. 정 위원은 지난해보다 5억5993만원이 늘어난 60억747만원을 신고했다.

정 위원은 본인 소유의 충북 음성군 전·임야(7679만원)와 건물 31억7919만원, 예금 26억8098만원을 신고했다.

본인 소유의 서울 대치동 한보미도맨션은 21억8500만원에서 25억9200만원으로 4억700만원 뛰었다.

고병희 상임위원은 26억7433원을 신고했다. 배우자와 공동 소유한 경기도 과천시 과천자이와 의왕시 더샵 캐슬 등 51억1135만 상당의 부동산을 신고했다. 채무는 29억4605만원이다.

김성삼 상임위원은 지난해 재산으로 20억44만원을 신고해 전년 대비 2억5450만원 늘었다.

장덕진 한국소비자원장은 전년보다 2억804만원 늘어난 25억215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배우자와 공동 소유한 서울 도곡동 도곡한신아파트가 1억8000만원 상승한 14억4100만원을 기록했다. 예금은 7억186만원을 보유했다.

윤희훈 기자(yhh22@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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