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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전두환 손자 광주 도착 "늦게 와 죄송…억울함 풀어드리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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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가 풀려난 전직 대통령 고(故) 전두환 씨의 손자 전우원(27) 씨가 석방 직후 광주를 찾아왔다.

전씨는 30일 0시 40분께 SBS 제작진 차량을 타고 광주 서구 모 호텔 앞에 도착했다.

그는 "태어나서 처음 와보고, 항상 두려움과 이기적인 마음에 도피해오던 곳"이라며 "많은 분이 천사 같은 마음으로 환영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