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연방경찰청과의 업무협약서에 서명하는 윤희근 경찰청장 |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캐나다를 방문 중인 윤희근 경찰청장은 30일(한국시간) 마크 플린 현지 연방경찰청 차장을 만나 업무협약(MOU)을 맺고 사이버 위협 등 국제범죄 공동 대응과 한인사회 보호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경찰청이 밝혔다.
윤 청장은 협약식에서 "세계에서 치안이 가장 안정된 나라인 한국과 캐나다가 국제범죄에 공동 대응하고 상호 재외국민 보호는 물론 개발도상국 경찰역량 강화를 위한 미래지향적 협력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에 플린 차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과학수사와 사이버수사 역량을 보유하고, 개발도상국 경찰역량 강화사업 경험이 풍부한 한국 경찰과의 협력을 환영한다"고 화답했다.
윤 청장은 업무협약을 마치고 토론토로 이동해 주토론토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함께 한인사회 안전간담회를 개최한다. 캐나다에는 약 24만명의 재외동포가 거주하는데 그중 절반이 넘는 12만여명이 토론토에서 생활한다.
윤 청장은 캐나다 연방경찰청과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초청에 따라 지난 28일 출국했으며, 양국에서 8박 10일 일정을 소화한 뒤 다음 달 6일 오후 귀국할 예정이다.
h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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