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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4 (수)

    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 576가구 입주자 모집…내달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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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2023년도 역세권 청년주택 공공임대 모집계획 /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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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가 다음달 역세권 청년주택 공공임대 입주자를 모집한다. 자격 검토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된 청년은 2023년 9월부터 입주하게 된다.

    서울시는 올해 첫 '역세권 청년주택 공공임대 부문' 입주자를 모집 공고하고 다음달 12일부터 14일 온라인 청약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입주 물량은 강동구 성내동 등 서울 시내 5개 단지, 총 576가구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무주택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민간과 공공이 협력해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입지를 대상으로 한다. 준공 후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선매입해 공급하는 'SH 선매입 유형'도 추가돼 더 많은 임대주택이 공급된다.

    입주자격은 만 19~39세 무주택자, 자동차를 소유하지 않은 청년 또는 신혼부부다. 소득기준은 본인과 부모 합산 도시근로자 가수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 100% 이하여야 한다. 청년 본인 소득뿐만 아니라 부모 소득도 함께 고려하도록 기준을 변경해 실제 자산이 부족하고 소득이 높지 않은 청년에게 더 많은 입주 기회를 제공한다.

    역세권 청년주택 공공임대의 경우 주변 시세 대비 30~50% 수준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단지는 △강동구 성내동 87-1번지(천호역 인근) 264가구 △종로구 숭인동 240-1번지(동묘앞역) 16가구 △동작구 대방동 403-14번지(신대방삼거리역) 23가구 △중구 광희동1가 166번지(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21가구 등이다. 은평구 대조동 2-9번지(불광역 인근) 252가구는 SH 선매입 유형으로 공급된다.

    서울시는 지난해까지 매년 두차례 입주자를 모집했으나 올해부터는 3차로 늘린다. 올해 2·3차 입주자 모집은 하반기에 공고한다. 하반기에는 문정역, 사당역, 구로디지털단지역, 노량진역 등 일대 16개 단지 총 1066가구에 대해 입주자를 받는다. 입주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SH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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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하반기 2·3차 역세권 청년주택 공공임대 모집계획 /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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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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