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애플에 따르면 이번 WWDC는 온라인으로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WWDC는 9월 또는 10월에 열리는 아이폰 신제품 출시 행사와 함께 1년 중 애플의 가장 큰 연중행사다.
애플은 이 행사에서 전 세계 개발자들을 초청해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 애플워치 등 주요 제품에 대한 운영체제(iOS)의 다음 버전을 선보이거나 새로운 소프트웨어 기능을 소개한다.
올해는 애플이 이 행사에서 혼합현실(MR) 헤드셋을 처음 공개할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됐다. WWDC는 소프트웨어 관련 행사로 애플은 그동안 이 자리에서 새로운 하드웨어를 공개한 적은 없다.
애플 로고. [사진=블룸버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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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블룸버그 통신은 앞서 이번 연례 개발자 행사에서 애플이 MR 헤드셋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하면서 관심을 높였다. MR 헤드셋 가격은 약 3000달러에 달할 것이며 시선과 손 추적 기능이 있어 이용자들이 전용 컨트롤러를 사용하지 않고 작업을 실행할 수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애플은 2015년 부터 MR 헤드셋을 개발해 지난해 공개할 예정이었지만 계속 지연됐다.
MR 헤드셋은 2015년 애플워치 이후 8년 만에 내놓은 주요 신제품이 될 전망이다.
한편 애플은 6월 WWDC에서 iOS 17을 발표한 다음 개발자 대상 베타 버전을 즉시 배포하고, 7월 경 모든 아이폰 사용자 대상으로 공개 베타 버전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아이폰15 시리즈 출시와 함께 9월 정식 버전을 공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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