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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8 (일)

    뉴욕증시에 유럽증시도 상승 전환...은행 시스템 건전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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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상 기자]
    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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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뉴욕증시에 이어 유럽증시도 상승 마감했다.

    29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거래일과 비교해 1.23% 상승했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39% 뛰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지수는 1.07% 올랐다.

    이는 은행 위기에 봉착하면서 당국이 시스템의 건전성을 강조하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해석된다.

    마이클 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융감독 부의장은 미 상원 은행위원회의 실리콘밸리은행(SVB) 청문회에 참석해 "은행 시스템이 건전하고, 탄력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필요에 따라 모든 규모의 기관에 모든 도구를 사용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SVB 은행 파산 사태를 계기로 자본과 유동성 규제를 강화할지 여부에 대한 검토가 이뤄질 것"이라고도 언급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게디미나스 심쿠스 리투아니아 중앙은행 총재도 높은 자본 여력과 유동성을 이유로 들며 유럽 은행 시스템이 견조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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