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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2030년 매출 4조 내겠다”...포스코DX 새 비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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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포스코DX 직원들이 새로운 사명과 비전 슬로건을 들고 달성 의지를 다지고 있다 /포스코D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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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DX(옛 포스코ITC)가 인공지능(AI), 디지털 트윈 등의 기술로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DX)을 선도해 2030년까지 매출 4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30일 포스코DX는 사명 변경에 맞춰 글로벌 DX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새로운 비전을 내놨다. 앞서 최근 주주총회를 통해 포스코ICT에서 포스코DX로 사명을 바꾼 데 이어 미래 성장 로드맵을 발표한 것이다.

포스코DX는 미래 성장사업 발굴과 육성에 더욱 속도를 내 2030년까지 매출 4조원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다. 현 정덕균 사장 취임 이후 부실 사업을 정리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며 지난해 매출 1조원 클럽에 진입했다.

포스코DX는 AI, 디지털트윈 등의 기술을 적용해 산업현장의 스마트팩토리를 더욱 고도화하고 산업용 로봇의 자동화와 스마트 물류 자동화 등 신사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정덕균 사장은 “산업계가 직면한 디지털 전환은 우리의 소명임과 동시에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다” 면서 “회사의 새로운 사명이 의미하는 바와 같이 산업 전반의 DX를 리딩 하는 대표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해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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