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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울산시, 국가첨단산업단지 후보지 추가 지정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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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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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지난 15일 정부가 발표한 전국 15개 국가첨단산업단지 후보지 선정에서 울산이 제외된 것과 관련해 후보지 추가 지정을 신청한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역 출신의 국민의힘 김기현 당 대표와 당 전략기획부총장인 박성민(울산 중구) 의원 등과 협업해 정부를 상대로 전방위 접촉을 통해 울산 추가 지정의 필요성을 강하게 요청했다.

특히 발표 직후부터 정부 관계자와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추가 지정 당위성을 설명하고, 동시에 추가 지정 계획을 수립해 신규 국가첨단산업단지 후보지 추가 지정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시가 추가 지정을 신청한 신규 국가첨단산업단지는 '2035년 미래차산업 선도도시로 도약'을 비전으로 해 추진된다.

주요 추진 전략은 ▲미래이동수단(모빌리티) 핵심기술 개발을 통한 시장 경쟁력 확보 ▲산단 등 기반(인프라) 구축을 통한 미래이동수단(모빌리티) 관련 기업 육성 ▲ 지역 내연기관 부품 기업 업종 전환 지원 ▲ 미래이동수단(모빌리티) 창업기업 지원 확대 등이다.

또 전기차 생산공장 3개 전환, 단일 공장 세계최대 생산 규모 3위 달성, 미래차 부품(이차전지, 수소, 감지기(센서) 등) 500개 기업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후보지는 지역 내 개발제한구역 일원 300만㎡ 규모로, 오는 2029년까지 1조 2000억원을 투입해 개발할 계획이다. 미래차(2차전지), 수소, 자동차·수소관련 산업을 유치업종으로 선정했다.

시는 후보지로 지정될 경우 시정 역량을 집중해 예타추진, 그린벨트해제, 산업단지 지정 등의 조속한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중앙 부처와 긴밀하게 협의해 추가 국가첨단산단 후보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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