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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충북 교육공무직원 10명중 2명 31일 총파업 참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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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운영학교 12.3%·돌봄전담사 9.0% 파업 동참

학교급식 60.1% 정상 운영, 39.3%는 대체 급식

뉴스1

27일 충북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노동자들이 충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1일 총파업을 선포하고 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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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31일 예정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으로 충북 일부 학교의 급식과 돌봄교실 운영 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교육청이 교육공무직원의 파업참여 여부를 파악한 결과, 30일 오후 3시 현재 전체 교육공무직원 6607명 중 18.9%인 1250명이 파업에 참여할 예정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1월25일 총파업 때 파업 참여율 20.3% 보다 다소 낮은 수치다.

교육공무직원의 파업 참여로 도내 504개 급식 학교 중 189개 학교는 빵과 우유, 1개 학교는 도시락 지참, 8개 학교는 간편식 제공 등 총 198개 학교가 대체급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나머지 303개 학교는 급식을 정상 운영한다. 3개 학교는 학사일정 조정으로 급식을 하지 않는다.

초등돌봄교실 운영에도 일부 차질이 예상된다.

교육청이 파악한 결과, 돌봄교실 운영학교 260곳의 12.3%인 32개 학교(전체 돌봄전담사 444명 중 파업 참여 40명)가 파업에 참여한다. 지난해 11월25일 64개 학교(파업참여 돌봄전담사 106명)가 파업에 동참한 것보다는 절반으로 줄었다. 15개 학교는 돌봄교실을 운영하지 않는다.

특수학교는 11개교는 모두 정상 운영한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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