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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31 (수)

    하이브 CEO "SM엔터 투자, 아직 적자 아냐"…해당 주가는 손실구간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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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와 플랫폼 협력 강조…구체 내용엔 '침묵'

    아주경제

    30일 하이브 주가가 19만원선을 밑돌고 있다. 사진은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 1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관훈클럽 주최로 열린 관훈포럼에서 물을 마시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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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코노믹데일리] 박지원 하이브 대표가 SM엔터테인먼트(SM엔터) 투자의 경우 아직 적자 상태가 아니라고 밝힌 가운데 해당 주가는 손실 구간 진입 초읽기에 들어갔다. 하이브 주가는 특별한 호재 없이 연일 박스권에 머물며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박 대표는 30일 서울 용산구 노들섬 다목적홀에서 열린 하이브 정기주주총회에서 "9만2000~9만3000원선까지는 적자를 보지 않는 상태"라며 "카카오와 플랫폼 협력을 공고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세부 내용·공개 시점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배당 도입에 대한 정관 변경 등 의안이 통과됐는데 박 대표는 최근 벌어진 SM엔터 인수전과 배당 도입은 관련이 없다고 부연했다.

    같은 날 코스닥시장에서 SM엔터 주가는 개장 직후 양봉(전날 종가 9만4700원)으로 출발해 9만8700원까지 올랐다가 약 30분 만에 하락으로 전환, 내내 9만5000원선에 머물다 당일 저가인 9만4100원(3.39% 하락)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하이브 주가는 19만원대가 하루 만에 붕괴된 뒤 18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이삭 수습기자 24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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