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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데일리픽] "AI 개발 중단하라" 한 목소리… 갤럭시 A34 5G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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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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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워즈니악(Steve Wozniak) [사진: Gage Skidmore | F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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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류 위협할 AI 개발 중단하라!" 일론 머스크 외 이구동성

일론 머스크를 포함한 미국 주요 IT 전문가들이 AI 개발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외신은 이들 IT 거물들이 오픈AI를 포함한 AI 기업 및 연구소들이 진행하는 인간 수준의 AI 개발을 잠정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일례로 오픈AI가 개발한 GPT-4보다 강력한 AI 모델 개발을 멈춰달라고 호소한 것. 이러한 호소문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 애플 공동 창업자, 정치인 앤드루 양 등 IT 업계 거물인사와 유명인사 1280명이 관련 서한에 서명하면서 동참 의지를 보냈다.

호소문에는 AI가 프로파간다 및 거짓 정보를 쏟아내는 것, 자동화 시스템으로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하는 것, AI로 인해 인류 문명이 사라질 위험성을 제기했다.

호소문을 주도한 비영리 단체 미래삶연구소(FLI)는 AI의 책임있고 윤리적인 발전을 촉구하고 있는 비영리 단체다. 모든 AI 연구소들에게 GPT-4보다 강력한 AI 시스템 훈련을 최소 6개월 동안 일시 중단하도록 요청하고 있다.

■ 삼성전자 '갤럭시 A34 5G' 31일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보급형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 A34 5G'를 31일 국내 출시한다.

이번 제품은 6.6인치 대화면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120Hz 화면 주사율을 지원한다. 후면 카메라는 4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를 비롯해 800만 화소 초광각, 500만 화소 접사 카메라까지 총 3개가 탑재됐다. 전면 카메라는 1300만 화소다.

삼성전자는 이번 신제품의 카메라 기술 향상에 집중했다. 후면 카메라에 광학식 손떨림 방지와 동영상 손떨림 보정 기능을 탑재했다.

신제품은 최대 25와트 유선 충전을 지원하며 5000밀리암페어 대용량 배터리를 채용했다. 저장장치는 128기가바이트, IP67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도 지원한다.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를 지원하며, 디지털 홈 키와 모바일 운전면허증, 영화 티켓, 멤버십 카드 등 다양한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에는 네이버페이와 협업해 사용성이 강화됐다.

색상은 어썸실버·그라파이트·바이올렛·라임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국내 이동 통신 3사 모두 출시되며 자급제 모델 구매도 가능하다. 가격은 49만9400원이다.

■ 애플 개발자 컨퍼런스(WWDC) 6월 5일 연다

애플이 연례 개발자 행사인 WWDC를 오는 6월 5일부터 9일까지 닷새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애플 WWDC 행사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미국 캘리포니아 애플파크 본사에서 진행하되 온라인 생중계를 제공한다. 6월 5일 첫날에는 팀 쿡 애플 CEO의 기조연설과 함께 개발자 및 학생을 위한 특별 대면 행사 역시 같이 진행한다.

WWDC는 소프트웨어가 핵심인 행사인 만큼 최신 iOS, 아이패드OS, 맥cOS, 워치OS, tvOS 등 운영체제와 각종 소프트웨어의 발전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더불어 학생 개발자들이 스위프트 언어를 사용해 코딩 기술을 뽐낼 수 있는 스위프트 학생 공모전도 함께 진행한다.

애플은 애플 개발자 앱과 애플 개발자 웹사이트, 그리고 이메일을 통해 WWDC에 대한 추가 프로그램 정보를 사전에 공유할 예정이다.

■ 권도형 한미 송환 경쟁 속 "몬테네그로 복역 먼저 마쳐야"

몬테네그로 당국에 따르면,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와 한창준 전 차이코퍼레이션 대표는 지난 23일 포드고리차 공항에서 코스타리카, 벨기에 위조 여권으로 두바이행 비행기에 탑승하려다 여권법 위반으로 체포, 구금됐다. 초기 구금 기간은 72시간에서 30일로 연장됐다.

관련해 외신에 따르면, 몬테네그로 법무부 장관이 "권도형은 국제 범죄인 인도 절차 전에 몬테네그로 감옥에서 우선 형을 보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를 한미 양국 중 어디에 먼저 보낼지 알 수 없다"며 "범죄의 중대성, 범죄인 인도 요청 제출 순서, 범죄 장소 등에 따라 송환 국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권 대표에게 범죄인 인도 요청한 나라는 한국과 미국 두 국가다. 한국은 28일 권 대표와 한 전 대표를 대상으로, 미국은 한국보다 더 일찍 권 대표에 대해서만 송환을 청구했다. 범죄인 국적도 송환 국가 선정 시 고려될 예정이다.

코바치 장관은 "범죄인 인도 심리 일정은 포드고리차 형사지법의 여권법 위반 재판 상황에 영향을 받는다"고 말했다. 권 대표 등은 몬테네그로에서 형기를 복역을 마쳐야만 다른 국가로 인도될 수 있기에 송환은 더딜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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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서울모빌리티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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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 개막

국내 최대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 ''가 30일 언론공개행사를 시작으로 내달 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올해는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을 주제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총 3가지 부문 기술·제품을 전시한다. 지난 전시회 대비 참가기업·기관 규모가 약 60% 늘어난 전세계 12개국 163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전시회와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4월 4일에는 디스플레이-모빌리티 데이, 4월 6일에는 미래항공모빌리티 컨퍼런스와 미래비전 세미나 그리고 7일에는 자동차 온실가스 평가 국제 심포지엄 등이 열린다.

모빌리티 분야 우수 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서울모빌리티어워드도 확대 개편한다. 조직위는 전시장 내부에 개인형 모빌리티·전기 바이크·전기 자전거를 체험할 수 있는 '이모빌리티 시승회'와 교통안전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전시장 외부 공간에는 르노코리아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 제네시스 등이 참여하는 모빌리티 체험 시승장을 운영한다.

■ 1~2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 40% 성장

올해 1~2월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이 전년 대비 39% 증가한 가운데, K배터리 3사 점유율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성장한 중국 기업에 밀리고 있는 형국이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3년 1~2월 전기차 배터리 총 사용량은 약 75.2기가와트시(GWh)로 전년 대비 39% 성장했다.

중국 CATL이 33.9% 점유율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지난해 말 2위로 올라선 비야디(BYD)가 122.6% 성장한 18.2% 점유율로 자리를 유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51.9% 오른 13.3%으로 3위 자리를 지켰다.

K배터리 3사 총합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0.2% 하락한 23.7%로 집계됐다.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이 두 자릿수 성장을 구가하며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강력한 내수시장 기반으로 성장한 중국 기업에게 점유율을 내주고 있다.

일본 기업 중 유일하게 탑 10 순위권에 오른 파나소닉은 7.8GWh로 전년 대비 47.6% 성장했다.

SNE리서치는 현재 중국 강세인 시장 구도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CATL이 테슬라를 비롯해 상하이자동차 등 중국 전기차 배터리 탑재량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 은행 위기는 기회? 비트코인 대체자산 자리 잡았다

비트코인이 실버게이트 등 미국 중소형 은행과 크레디트스위스와 같은 대형 은행의 파산에도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의 대체자산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가상자산 업계는 암호화폐 시장이 거시경제 악재의 피난처가 되고 있다고 분석한다. 미국 은행의 연쇄 폐쇄는 금리 인상에 따라 은행이 가지고 있는 자산 가치가 떨어지면서 발생한 측면이 있다.

잇따른 은행 파산으로 연준이 더 이상 금리인상을 할 수 없다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수요가 생기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연준의 긴축 사이클 종료가 가시화될수록 가상자산을 포함한 위험자산 가격 상승 가능성이 커지는데, 비트코인이 이 수혜를 입었다는 분석이다.

은행의 자금 이탈이 계속돼 가상자산 시장이 반사이익을 더 얻을 것이란 관측도 있다. 김학주 한동대학교 교수는 "현재 가상자산은 제도권의 보호 없이 이용자 스스로 투자 책임을 지는 구조"라며 "제도권으로부터의 자금 이탈은 가속화될 것이며 민간 암호화폐의 가치는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인터넷뱅킹 보안 북한 해커에 뚫렸다...SW 취약점 악용

북한 해커들이 국내외 1000만대의 PC에서 사용되는 금융보안인증 프로그램의 취약점을 악용해 해킹 공격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국가정보원 등이 긴급 조치에 나선 가운데, 국민들에게 보안 프로그램을 최신 버전으로 신속하게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했다.

국정원은 "대규모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관련 사실을 공개하는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들의 신속한 금융보안인증 SW 보안 업데이트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아울러 국정원은 "현재 해당 프로그램을 사용 중인 공공·금융기관을 대상으로 관계기관들과 함께 보안 패치를 진행하고 있다"며 국민들도 보안 프로그램을 최신 버전으로 신속하게 업데이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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