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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SK이노베이션, 정기주총서 주주와 직접 소통..."기업가치 제고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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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SK이노베이션 김준 부회장이 3월30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서린빌딩 수펙스홀에서 개최된 ‘SK이노베이션 제16기 정기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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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김준 부회장이 3월30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서린빌딩 수펙스홀에서 개최된 'SK이노베이션 제16기 정기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SK이노베이션이 30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 수펙스홀에서 '제16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김준 부회장과 자회사 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주와의 대화'를 처음 개최하고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강한 뜻을 밝혔으며, 주주들과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습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김준 사내이사 선임 김주연, 이복희 사외이사 선임 박진회 감사위원 선임 건이 주주들의 찬성으로 통과됐습니다. 김준 사내이사는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부임 이후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카본 투 그린 전략을 성공적 이끌며 회사의 그린 포트폴리오 전환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재선임됐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이사회 중심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사외이사 한 명을 더 증원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김주연, 이복희 두 사외이사가 새로 선임됐습니다. 박진회 감사위원은 금융회사 CEO 경험을 바탕으로 리스크 관리 전반에 조언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외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안건도 원안대로 통과됐습니다.

정기주총 이후 김준 부회장과 SK온 지동섭 사장, SK지오센트릭 나경수 사장, SK이노베이션 김양섭 재무부문장은 '주주와의 대화'에 나섰습니다. SK이노베이션이 주주총회 당일 별도의 시간을 마련하고 주주와 경영 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과 경영진은 SK이노베이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핵심 방안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핵심방안은 SK온 수익성 개선 그린 트랜스포메이션(기존 탄소 발생 산업을 Green 사업으로 변화)의 가시적 성과 주주권익 보호를 위한 주주환원 정책 등입니다.

김 부회장은 SK온 수익성 개선과 관련 "SK온 뿐만 아니라 SK이노베이션 계열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수율, 가동률 및 판가 개선, 그리고 구매 경쟁력 강화를 추진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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