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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 2시 반쯤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각흘봉에 불이 나 포천시가 진화에 나섰습니다.
포천시는 "바람이 많이 불어 불이 군부대 방향으로 번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진화 인력 280 여 명과 헬기 7대를 투입해 진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포천시 관계자는 "담뱃불에 의한 화재로 추정된다"며 "진화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상문 기자(sangmoo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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