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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컴투스, 이주환 단독 대표 전환…다수의 신작 출시로 게임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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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일 법무실장 사내이사 선임도

"다수의 신작으로 수익성 개선할 것"

아시아투데이

송재준 대표./제공=컴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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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윤희 기자 = 컴투스가 이주환, 송재준 각자대표 체제에서 이주환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하며 김태일 법무실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아울러 다수의 신작으로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다.

30일 컴투스는 금천구 BYC하이시티에서 제25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주요 안건은 △김태일 사내이사 선임과 △이사 보수한도 △감사 보수한도 등이었다. 이주환 컴투스 대표는 "올해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 유저층을 공략할 수 있는 다수의 신작 게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인삿말을 전했다. 이어 "기존 라이브 게임의 성과와 더불어 새로운 흥행 게임을 다수 선보이고 올해는 게임 사업의 매출과 성과를 크게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당사 임직원 모두 최선의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컴투스는 주총에서 송재준 각자 대표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사내이사에서 물러나며 이주환 단독 대표 체제를 공식화했다. 이에 따라 송재준 대표이사는 컴투스의 글로벌 최고 투자 책임자(GCIO) 역할을 수행할 예정으로 글로벌 투자를 통해 해외 시장을 확대하고 신규 사업에 집중 할 계획이다. 아울러 1주당 배당금 1300원을 이익배당으로 정하고 5명의 이사보수한도를 80억원으로 동결하며 감사 1인에 대한 보수한도를 1억원으로 유지했다.

이 대표는 "작년 8월 국내에 출시된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의 매출 초기 성과가 오래 지속되지 못했고 같은 해 11월 진행된 북미 지역 서비스도 위축된 면이 있었다"며 "글로벌판은 출시한 지 20일 정도 지났는데 매출과 이용자 지표가 고르게 성장하고 있고 글로벌 유명 지식재산(IP)과의 협업도 예정돼 있어서 게임을 장기 흥행작으로 끌고 가는 것이 현시점의 가장 큰 과제인 것 같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제노니아와 미니게임천국, 낚시의 신 크루 등과 미국 인기 드라마인 워킹 데드 IP를 활용한 신작도 준비 중"이라며 "다양한 플랫폼과 유저층을 공략하는 게임인 만큼 회사의 성장과 운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블록체인 기반의 P2O 모델 안착으로 웹3.0 시대에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당사의 메타버스 플랫폼인 컴투버스가 서비스를 본격화 되면 컴투스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도록 만들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컴투스는 김 법무실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며 "회사와 게임산업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법률적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회사 성장에 큰 역할을 했고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회사 발전과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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