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발표한 1월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를 보면,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469만4천 원으로, 전년보다 2만8천 원이 줄었습니다.
또, 물가상승을 고려한 실질임금은 426만3천 원으로 5.5%나 떨어졌습니다.
노동부 관계자는 2월 물가상승률이 4.8%로 나타나면서 소폭 축소된 측면이 있지만, 공공요금 상승 등을 감안하면 실질임금 감소는 계속 모니터링해야 할 부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업체 규모별로는 300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의 임금이 386만9천 원으로 1.2% 올랐지만 300인 이상에선 924만8천 원에서 876만9천 원으로, 5.2%, 48만 원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국내 사업체 종사자 수는 2021년 4월 이후 이어진 증가세를 유지했습니다.
지난달 마지막 영업일을 기준으로 국내 사업체의 종사자는 천9백여만 명을 기록해 지난해 동월 대비 2.4%, 44만4천 명 늘었습니다.
코로나19에 직접 영향을 받았던 숙박·음식업 종사자가 9만1천 명으로 8.6% 늘어 2021년 11월 이후 회복세를 이어갔고,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이 4%, 제조업이 1.6% 늘었습니다.
반면 금융보험업은 3천 명, 0.4% 감소했습니다.
종사자 지위별로 보면 상용근로자는 1,595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 늘었고 임시·일용 근로자도 19만 명 가까이 증가한 198만4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급여 없이 판매 수수료만 받거나 업무를 배우고자 급여 없이 일하는 이 등을 가리키는 '기타 종사자'는 같은 기간 2만5천 명, 2.3% 감소했습니다.
사업체 규모별로는 300인 미만과 300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 모두 2.4% 증가했고, 입직자와 이직자는 각각 7.9%와 11%씩 늘어 92만7천 명과 89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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