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새 흑자 전환
30일 주주총회 실시
정민주·지동현·민성기 사외이사 선임
한국씨티은행 본점. /제공=한국씨티은행 |
아시아투데이 정금민 기자 = 한국씨티은행은 지난해 146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21년 소비자금융을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과정에서 7960억원의 순손실을 냈던 것과 대조적이다.
지난해 총수익은 9680억원으로 전년 대비 6.3% 감소했다. 이자수익은 금리 인상 영향으로 순이자마진이 개선되면서 전년 대비 7.3% 증가했다. 반면 비이자수익은 채권·외환·파생상품 관련 수익과 자산관리 수익이 감소한 영향으로 전년 대비 48.2% 급감한 130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기준 고객 대출자산은 전년 대비 16.6% 감소한 20조5000억원이었다. 예수금은 전년 대비 10.5% 줄어든 25조원이다. BIS 자기자본비율과 보통주 자본비율은 각각 20.72%와 19.83%였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대내외 경제 여건의 불확실성 증가와 글로벌 경기침체 가능성 확대에 따른 어려운 환경에서도 주력 사업 부문인 기업금융그룹은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했다"며 "견실한 내부통제 시스템과 자본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기업금융 서비스를 계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씨티은행은 이날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정민주 전 BNK금융지주 부사장과 지동현 전 KB금융지주 부사장, 민성기 전 한국신용정보원 원장을 각각 임기 1년의 사외이사·감사위원으로 재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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