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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중국 국방부 "러시아군과 여러 전선에서 협력, 합동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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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지난 21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정상회담을 한 뒤 서명식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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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러시아가 군사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중국 국방부는 러시아군과 전략적 소통 등을 강화하기 위해 여러 전선에서 협력할 뜻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탄커페이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30일 "두 나라가 글로벌 안보 구상을 이행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며 양국이 군사적 신뢰를 강화하고 국제적 공정과 정의를 함께 지킬 것"이라고 했습니다.

탄 대변인은 또 "합동 해상·공중 순찰과 훈련도 조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시진핑 주석은 지난 20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러시아를 국빈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나 회담했습니다.

두 정상은 회담을 갖고 양국이 서로 안보를 위한 지원을 제공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대만과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한 공조를 약속하면서 미국에 대해선 세계 안정을 해치지 말라고 경고하는 등 반미 연대 뜻을 강조했습니다.

한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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