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전북 아태마스터스 대회 참가 신청자가 1만명을 넘어서 그동안 코로나이전에 개최됐던 타 대륙별 마스터스대회 중 역대 최고 규모를 기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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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전북 아·태 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관영)는 지난 3월12일까지 참가 등록을 마감한 결과 65개국에서 1만1325명이 등록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러한 성과는 당초 목표 인원인 1만명을 초과했고, 코로나19 이전에 개최됐던 타 대륙별 마스터스대회(IMGA 공식 회신) 중 역대 최고 규모다.
마스터스대회는 국가가 종목별로 선수를 선발하고 비용을 부담해 참가시키는 엘리트대회와는 달리 개인이 스스로 참가 신청을 결정하고 모든 비용을 부담하는 대회로 조직위원회가 직접 체육 동호인을 대상으로 모집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지난해까지 더디던 참가자 모집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또 하나의 이유는 대회가 5월에 개최돼 스포츠와 관광을 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라는 점과 함께 비록 고물가·저수익의 어려운 경제 여건이지만 코로나19 완화 조치로 전 세계적으로 입국 규제가 완화되는 등 주변상황 호전에 따른 효과도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조직위는 참가자 모집을 공식 종료하는 대신 대진표가 필요 없고 경기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마라톤 종목은 등록 기간을 연장해 추가 모집을 할 예정이다. 또 앞으로는 모든 역량을 손님맞이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수송·숙박 및 음식 등 맞춤형 편의 제공과 대회 성공의 열쇠인 자원봉사자 교육 및 배치, 충분한 인력확보와 경기장 정비, 대회 붐업을 위한 홍보 등 현안 업무로 전환해 대회 성공개최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그러기 위해서 전라북도와 조직위·전북체육회·유관기관(소방·경찰청·교육청) 간 8개 분야 51개 과제에 대해 협업 체계를 공고히 하고 상시 소통해 손님맞이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할 방침이다.
김관영 2023 전북 아·태 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라북도가 대한민국 생활체육 대표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대회 준비에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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