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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서울시, 내년 1월 ‘도농상생급식’ 전면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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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서울시청 전경.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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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내년 1월부터 ‘도농상생 급식’ 제도를 전면 개편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2017년 서울 시내 어린이집에 친환경 식재료를 공급하겠다며 ‘도농상생 급식’ 제도를 도입했다.

자치구와 산지 지방자치단체가 1대1로 협약을 체결한 뒤 자치구 공공급식센터를 통해 산지 식재료를 어린이집에 공급하는 방식이다. 서울시내 12개 자치구가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행정감사 등에서 사업의 비효율성 등 문제가 지속적으로 거론됐다.

이에 서울시는 제도를 전면 개편하기로 하고 자치구별로 운영하는 공공급식센터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친환경유통센터로 통합하는 방안과 어린이집이 친환경 매장에서 자율적으로 식재료를 사도록 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제도 개편과 별개로 기존 산지 농가와의 계약 기간은 보장하고, 기간 만료 후에도 판로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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