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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이슈 미술의 세계

신간 다이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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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경이롭고 장엄한 인간의 이웃들

나는 아직 여기 있어

에이미 네주쿠마타틸 지음, 후미 미니 나카무라 그림, 신소희 옮김

1만6000원

시인이자 미시시피주립대학교 교수인 저자 에이미 네주쿠마타틸이 유색인종으로 차별을 겪으며 성장한 자신의 경험을 자연과 함께 풀어낸 에세이. 저자는 인간 외의 존재에 대한 탐구를 시적으로 풀어낸다. 지구에 존재하는 수많은 생명들과 얽힌 자신의 유년시절 기억을 회고한다. 책읽는수요일 펴냄.

매일경제

남북한이 이미 통일됐다고?

자본의 무의식

박현옥 지음, 김택균 옮김

3만8000원

"남북한은 이미 자본에 의해 트랜스내셔널 코리아 형태로 통일되었다." 박현옥 캐나다 요크대 사회학과 교수는 남한, 북한, 중국 세 지역 사람들의 '사회적 관계'를 살피기 위해 그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인터뷰했다. 탈냉전 시기 세계 자본주의가 영토 국가를 넘어 '사회적 삶'의 영역에서 어떻게 펼쳐지는지를 분석한다. 천년의상상 펴냄.

매일경제

나이 마흔에 자폐 진단을 받다

우리는 물속에 산다

요코미치 마코토 지음, 전화윤 옮김

1만8000원

저자는 공생문명학에서 전공을 바꿔 유럽 사상 등을 연구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마흔 살에 자폐를 진단받은 대학교수. ADHD까지 덤으로 따라와 충격에 휩싸인 그는 직장을 휴직하고 자기 탐구에 빠져들었다. 그가 선택한 것은 문학적 표현과 문화인류학적 인식 도구다. 이 둘을 양손에 쥐고 그는 자폐의 감각세계에 뛰어들었다. 글항아리 펴냄.

매일경제

매일 일하는 삶, 이대로 괜찮나

같이 가면 길이 된다

이상헌 지음, 1만8000원

국제노동기구(ILO)에서 고용정책국장으로 일하는 이상헌이 사람, 노동, 경제학의 풍경을 전한 '우리는 조금 불편해져야 한다'에 이어 두 번째 편지를 부쳐왔다. 저자는 말한다. "가끔, 나는 '노동자'는 '인간'이 아니라 '사자'라는 생각을 한다." 거친 발톱끼리 손잡는 기적을 기다리며 적어 내린 '일'과 '일터'와 '일하는 삶'을 향한 문장들이다. 생각의힘 펴냄.

매일경제

예술품 고르는 법 어렵지 않아요

어쩌다 컬렉터

김정환 지음, 2만2000원

어쩌다 미술 컬렉팅에 빠진 투자 애널리스트가 컬렉팅의 세계를 알려준다. 과거와 현재 미술시장의 특징, 컬렉터가 되기 위해 인지하고 있어야 할 부분, 주의사항까지 직접 경험한 수집 사례와 수년간 체득한 예술적 안목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이번 개정판에는 컬렉터, 필립스옥션 한국사무소 대표, 화가 등 각 분야 전문가의 인터뷰를 추가로 수록했다. 망고나무 펴냄.

매일경제

'스벅 건물주'의 비밀을 파헤치다

나의 꿈 스타벅스 건물주

전재욱·김무연 지음, 1만6800원

직접 발로 뛰어 수집한 전국 매장 1653개의 등기부등본 2454장을 꼼꼼히 분석해 스타벅스가 어디에 얼마나 분포하는지, 입점을 이끈 입지적 특성은 어떤 것인지, 스타벅스가 선호하는 건물의 층수와 면적 등을 구체적인 데이터를 토대로 알려준다. 스타벅스는 정형화된 매장을 반복 출점해 '최소한의 공간에서 최대한의 결과를 내는 방식'에 집중함을 알려준다. 메이트북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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