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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이재오 "김성한 사퇴, 김건희 개입설? 김건희를 해임해야" [한판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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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尹 외교 난맥, 김건희 탓? 수면 밑 설왕설래 많다"

이재오 "김태효, 의욕과 추진력 큰데 고집은 있다"

이상민 "尹 대일외교 결과, 야당 지도부에 비공개 설명하라"

이재오 "총선 1년 전 개각 당연..검사나 사적 인연은 말고"

이상민 "한동훈 등판? 지지율 더 떨어질 것"

이재오 "한동훈 가만둬도 출마할텐데 왜 자꾸 바람넣나"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패널 : 진중권 작가, 김성회 소장
■ 대담 :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알립니다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재홍> 박재홍의 한판승부. 여야 대표 정치9단들의 쓴소리를 듣는 시간이죠. 먼저 국민의힘 이재오 상임고문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이재오> 안녕하십니까.

◇ 박재홍>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 이상민> 안녕하세요.

◇ 박재홍> 청취자 여러분들이 이상민 의원님 반갑다. 더불어 우리 이재오 고문님, 오늘 왜 이렇게 젊어지셨나, 회춘하셨다, 의상에 대한…

◆ 진중권> 저희가 여쭤봤거든요. 오늘 패션 왜 이러십니까 했더니 대답이 봄이니까.

◇ 박재홍> 봄이니까. 오늘 벚꽃놀이 혹시 밤에… 또 굉장히 청취자 여러분들이 반가워하시고요. 우리 이상민 의원님은 제가 사진 기사를 봤는데 어제 서영교 의원이 이재명 대표 앞으로 끌고 가서 사진이 찍힌 모습을 봤습니다. 이재명 대표 무슨 얘기를 나누셨는지 궁금하다라는.

◆ 이상민> 우선 사실이 좀 틀린 게 서영교 의원이 끈 게 아니고 제가 국회 본회의장 맨 뒤에 앉거든요? 어제 표결을 여러 번 했지 않습니까? 이재명 대표가 제 뒤를 많이 왔다 갔다 했어요. 그러다가 만난 거예요.

◇ 박재홍> 그렇군요. 반갑게…

◆ 이상민> 끈 게 아니고.

◇ 박재홍> 알겠습니다.

◆ 이상민> 저는 반가웠는데 이재명 대표는 약간 씁쓸한 표정을 지으려고 그러는데… 하여튼 약간 뭐 아닌 척하려고 하기도 하고.

◆ 김성회> 옛날에 수업시간에는 키 큰 친구들이 뒤에 가서 많이 앉고 그러지 않았습니까? 국회는 초선들을 맨 앞에 앉히죠? 당에 따라서…

◆ 이상민> 뒤에는 당대표나 원내대표나.

◆ 김성회> 선수가 높으신 의원들.

◇ 박재홍> 고위직들.

◆ 김성회> 고참들이 뒤에서 쫙 보고 계십니다, 멀리서.

◆ 이상민> 저는 뭐 고위직도 아니고 장애인이라.

◇ 박재홍> 왜 그러세요.

◆ 이상민> 고참이기도 하고.

◇ 박재홍> 5선의. 알겠습니다. 무슨 얘기 나누셨는지 잠시 후에 구체적으로 나눠보기로 하고 지금 현 정부의 외교정책, 특별히 방미 국빈방문을 앞두고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국가안보실장이 사퇴를 했습니다. 그전에는 또 외교비서관 등 의전비서관 등 2명이 사퇴를 하면서 이게 약 2주 동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인가 굉장히 국민들 혼란스러우실 것 같은데 이재오 고문님, 현 상황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 이재오> 글쎄, 우리도 좀 혼란스러운데 무슨 블랙핑크.

◇ 박재홍> 레이디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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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오> 공연 못 하는 거… 공연하는 거 보고 안 했다고 교체했다, 그렇게 처음에 보도가 나왔지 않습니까. 당 관계자들이 방송에 나와서도 뭐 블랙핑크 그 공연이 얼마나 중요한데 그거 누락해서 당연히 그런 조치를 했다 이렇게 하는데 그래서 우리가 다른 방송에서 그랬죠. 아니, 서울 한복판에 사람이 159명이나 죽은 이태원 참사도 책임자 이상민이나 윤희근 멀쩡하게 고개 빳빳이 들고 돌아다니는데 무슨 블랙핑크 공연 그거 가지고 하지도 않았는데 그거 누락했다고 안보실장 자르냐? 그거 말이 되냐? 그렇게 이야기했더니 또 그거 때문에 아니다, 그렇게 또 이야기를 했다고 하는데. 물론 자를 수는 있겠죠. 바꿀 수는 있는데 지금 시기가, 시기가 그렇게 대통령실이 방미를 앞두고 책임자를 특별한 이유 없이 그러니까 특별한 이유라고 하는 건 남들이 이해할 수 있는, 고개를 끄덕거릴 수 있는 바꿔야 되겠구나 이런 거 없이 그냥 바꿨기 때문에 온갖 추측이 난무하잖아요. 지금 뭐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라고 하니까 결국은.

◇ 박재홍> 안 알려주니까.

◆ 이재오> 결국은 그럼 뭐야, 그럼 대통령, 임명권자인 대통령의 심기를 건든 건가?

◆ 이상민> 대통령의 부인의 심기를.

◇ 박재홍> 김건희 여사의 심기를 건드렸다?

◆ 이재오> 그것까지는 모르겠지만.

◇ 박재홍> 정말 모르십니까?

◆ 이재오> 어쨌든 좀 이해가 잘 안 가죠, 왜 잘랐는지.

◇ 박재홍> 이상민 의원님이 한 말씀이 맞으신 것 같습니다.

◆ 이상민> 그냥 한마디로 난맥이죠. 국정의 난맥. 바라보는 국민으로서는 불안만 할 뿐이고요. 분명히 수면 밑의 얘기는 많은 얘기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냥 여자 가수 대통령 방미 때 공연할 가수들의 보고 문제 때문에 안보실장을 하루아침에 날리고 뭐 그럴 거라고 생각되지도 않고요. 더구나 이게 뭐 우리 내부의 문제만 관련된 게 아니라 미국도 있고 우리 국내에서도 국민들이 바라보는 그런 시선도 있고 그런데 그렇게 했을 거라고 생각지도 않고요. 수면 밑에는 석연치 않은 많은 얘기들이 있고 그것이 여러 사람들의 설왕설래가 있는데 아주 큰 힘이 작용한 것 같아요. 도저히 안 되겠다, 이건. 묵과해서 넘어가서는 안 된다. 그런데 그 내용이 어떻든 간에 바라보는 국민은 정말 국정이 도대체 아니, 대통령은 뭐 하고 대통령 비서실장은 뭐 하고 안보실장은 뭐 하고 도대체 공적인 시스템에서 움직이는 건지 아니면 사적인 어떤 거에 의해서 작용되는 건지 사적인 것이 또 작용을 했기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진 거 아닌가 이렇게 생각됩니다.

◆ 이재오> 대통령실은요, 대통령이 임명권자니까 설사 방미 회담 이런 게 아니라도, 그런 일정이 잡혀 있지 않다 하더라도 고위직 인사를 임명할 때나 해임할 때나 그 사유가 투명해야 되거든요.

◇ 박재홍> 어떤 이유로 경질된다.

◆ 이재오> 어떤 이유로 이 사람은 이렇게 이렇기 때문에 임명한다든지 이 사람은 이렇기 때문에 해임한다든지. 이게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그게 정상적이어야지 그냥 아무리 뭐 깊은 곳에서 이루어지는 일이라 하더라도 그냥 우리끼리는 알고 국민들은 몰라도 된다, 그냥 해임하면 그만이지 이렇게 이야기해서는 대통령실이 권위도 안 서고 국민들이 대통령실 믿지도 않고. 그렇게 되면 결국 손해는 대통령실이 보게 되는 거지.

◇ 박재홍> 아까 이상민 의원님이 김건희 여사 개입설 말씀하셨는데 언론에 나온 얘기는 또 김건희 여사 라인 행정관들과 또 공무원 출신 비서관들이 충돌했다, 이런 설도 나와요.

◆ 이상민> 그러니까 저는 김건희 씨, 김건희 여사 쪽에 줄 댄 행정관들이 있는지. 만약에 그 자체가, 그쪽에 줄섰다는 양쪽 그룹이 싸웠다는 건 차치하고 김건희 여사 쪽에 줄 대고 그쪽에 줄섰다고 하는 행정관들이 있다고 한다면 그건 진짜 큰 문제입니다. 어떻게 그쪽 김건희 씨한테 줄을 서요? 이명박 정부 때도, 대통령 때도 그랬습니까?

◆ 이재오> 우리는 그런 거 없지.

◆ 이상민> 국정조사를 해 봐야 되는데.

◆ 이재오> 그런 거 없고. 김건희 여사… 언론에도 났나요?

◆ 진중권> 아니, 뭐 그런 추정, 설들이 있다라는…

◆ 김성회> 김건희 여사랑 2009년 고려대학교 미디어대학원에서 동문수학했던 김승희라는 아이오라이브마케팅 기획사의 대표가 선임행정관으로 들어왔다가 이번에 의전비서관 나간 다음에 그 의전비서관 자리의 직무대리를 맡고 있답니다. 그래서 한미 정상회담에서 의전 관련된 부분을 총괄책임지는 사람은 김건희 여사의 추천으로 들어온 사람이 하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 이재오> 그러면 해임할 거면 김성한이를 해임할 게 아니라 김건희를 해임해야 되겠구먼.

◇ 박재홍> 굉장히 강한 말씀하시는데요.

◆ 이상민> 댁에서도 그러면 사모님을 해임하십니까? 남자들 입장에서 아내를 해임할 처지가 되나요?

◆ 진중권> 영부인을 해임해야죠.

◆ 이재오> 대통령 영부인이 왜 대통령실 인사에 왜 추천하고 관계를 해. 그러면 안 되지.

◇ 박재홍> 그리고 또 하나. 이번 사태로 대통령실의 실세는 김태효 제1차장이라는 게 확인됐다는 얘기도 들립니다. 그러니까 이문희 비서관 후임으로 이충면 외교비서관 그리고 차기 주미대사로 내정된 조현동 제1차관이 모두 이명박 정부 청와대 시절에 김태효 차장이랑 함께 일했던 분들이다라는 얘기인데 우리 이재오 고문이 또 이명박 정부 때 실세이지 않으셨습니까? 김태효 차장에 대해서 말씀을 해 주세요.

◆ 이재오> 사람은 능력 있고.

◇ 박재홍> 갑자기 왜…

◆ 이상민> 그런데 뭐가 능력이… 뭐가 부족합니까?

◆ 이재오> 사람은 좋은 사람이지.

◇ 박재홍> 사람은 좋은데 항상 정책이 좀 약간.

◆ 이재오> 좋은 사람인데 나는 직접.

◇ 박재홍> 보지는 못하셨어요?

◆ 이재오> 직접 같이 일을 해 보거나 이런 사이는 아니니까 거기 있다 이렇게만 알기는 했지만. 그런데 평소에 뭐 김태효 씨가 그렇게 문제를 일으키고 그럴 사람은 아닌데. 사람이.

◇ 박재홍> 그럴 사람은 아닌데.

◆ 이상민> 그런데 제가 보니까 이명박 정부 때 일했던 사람 아닙니까, 그 김태효 씨가? 그리고 이재오 고문님도 이명박 정부 때 몸 담았던 분이시고요. 두 분이 공통점이 있네요. 이명박 정부 때.

◆ 진중권> 무슨 말씀을…

◆ 이상민> 내가 차마 고문님 앞에서 면전에서 뭐라고 말씀은 못 드리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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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의 국가안보실 1차장에 내정된 김태효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110대 국정과제 발표 회견에서 북핵 문제와 관련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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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홍> 그런데 보면 현 정부에서 대일외교 때도 어떤 문제를 처리하는 방식이 굉장히 속도감 있게 진행됐다. 그런데 김성한 전 국가안보실장은 대일외교에 있어서 신중론을 펼치는 분이었고 김태효 차장 같은 분은 속도를 중시하는 강경파였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대통령이 김태효 차장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그래서 실세로 등극한 것이다, 이런 해석이 나옵니다.

◆ 이재오> 뭐 그럴 수도 있죠. 그럴 수도 있는데. 물론 김태효 씨가 내가 같이 일을 안 해 봤기 때문에 잘은 모르지만 그때 일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상당히 좀 의욕이 많고.

◆ 이상민> 의혹?

◆ 이재오> 일에 대한 의욕이 많고 뭘 좀 아주…

◆ 진중권> 드라이브가 강한 사람이군요.

◆ 이재오> 소신감도 좀 있고 고집도 있고 그렇다는 이야기도 있어요.

◆ 이상민> 그런데 이번 대일외교 이번에 방문 건은 완전 실패고 윤석열 대통령한테 치명적인 타격을 입힌 거거든요.

◆ 이재오> 그러니까 그런 게 일을 잘한다는 거하고는 또 별개의 문제지.

◆ 진중권> 그냥 밀어붙이는 거예요.

◆ 이재오> 일을 옳게 하고 일을 잘한다는 것하고.

◆ 이상민> 밀어붙이는 거하고.

◆ 이재오> 또 별개의 문제지, 밀어붙이는 거 하고는 별개의 문제지.

◆ 김성회> 실패했다는 것은 국민들과 민주당의 평가이고 대통령 본인은 이번 한일 정상회담이 매우 잘됐고 기시다 총리가 마음을 열었기 때문에 일단 초석을 쌓은 것이고 이번에 한미 정상회담도 같은 기조로 잘 치르면 된다고 생각하는 선에서 김태효 차장을 또 중용하고 한미 관계도 김태효 차장에게 맡기는 느낌이지 않습니까.

◆ 이재오> 이번에 한일회담은 대통령실에서나 여권에서는 아주 잘했다고 평가하는 것 아닙니까? 아주 잘했다 하니까, 그 사람들 자기들은.

◆ 이상민> 뭘 잘했습니까?

◆ 이재오> 그러니까, 내가 잘했다는 게 아니라.

◆ 진중권> 왜 흥분하세요?

◆ 이재오> 내가 잘했다는 게 아니고 그 사람들은 대통령실이나 여권 사람들은 이번 한일회담 성공적이라고 이야기하니까. 그러니까 그 선에서 본다면 만약에 김태효가 무슨 안을 냈든 김태효 안대로 했다면 그건 성공적이라고 봐야지.

◇ 박재홍> 그렇군요. 지금 오염수 논란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 일본 언론에서 반영하는 것은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 전 총리 등을 만났을 때 우리 국민들의 이해를 돕겠다라는 말을 했다는 건데. 그래서 또 우리 대통령실에서는 전혀 그런 거 없다,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지 않습니까? 계속해서 뭐랄까요. 우리 대통령실과 일본 언론들이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는 모습인데 이런 상황은 어떻게 판단하세요?

◆ 이재오> 그게 내가 참 한심한 게 일본 언론은 자꾸 이야기를 하고 일본에 갔던 우리 대통령실 사람들은 아니라 하고, 그런 일 없다 하고. 물론 정치적으로 다음 달이 일본 선거니까 선거에 이용하기 때문에 일본이 과대포장으로 언론플레이를 할 수도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나라와 나라 간의 외교의 문제인데 없는 사실을 자꾸 이렇게 보도하고 그러면 그냥 뭐 좋은 말로 그런 사실 없습니다, 안 했습니다 이렇게 할 게 아니고 그럼 뭔가 일본에다 따끔하게 해야지.

◆ 김성회> 어떤 경로를 통해서 일본에 이야기를 하는 게 좋습니까?

◆ 이재오> 그거야 뭐 외교 관계자 대사를 통해서.

◇ 박재홍> 초치를 한다든가.

◆ 진중권> 초치까지는 좀 심하고.

◆ 이재오> 자꾸 그러면 주일 한국대사를 소환해야지.

◇ 박재홍> 초치.

◆ 이재오> 소환해야지.

◆ 김성회> 그러니까 일본에 있는 한국대사를 그만하고 들어오라고 불러들일 정도로 항의를 해야 된다는 말씀이세요?

◆ 이재오> 일단 소환을 해서, 해 갖고 자초지종을 잘 들어보고 한국의 입장을 대신 가서 전해라.

◇ 박재홍> 주일한대사를.

◆ 이재오> 다시 보내야지.

◆ 김성회> 주한 일본대사는, 대사대리죠. 이번에 초치해서 따졌더니 거기 와서도 면전에다 대고 독도는 일본 땅입니다라고 하고 갔다고 그러더라고요. 이렇게까지 하면 서로 외교를 할 수가 있는 겁니까? 잘 모르겠더라고요.

◆ 이상민> 대통령실 대응이 잘못된 게 지금 그런 얘기가 있었느냐, 정상회담 할 때든 또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 측 누구를 만났을 때 그런 얘기가 있었느냐. 그러면 있었다, 없었다를 얘기해야 되는데 그 얘기는 안 하고 후쿠시마 수산물은 절대 못 들어올 겁니다, 못 들어오게 하겠습니다. 그러니까 엉뚱한 다른 얘기 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그러면 앞의 얘기 안 하는 거 보니까 우리 보통 사람들 같으면 아, 그거 인정하는 거구나, 이렇게 생각이 되죠.

◆ 이재오> 어느 언론에 보니까 이야기가 있었던 거는 인정하는 거 아니야? 그런 이야기가 있었다. 그러나 우리 쪽에서는 일체 거기에 대해서.

◇ 박재홍> 그런 주제의 얘기가 있었는데 우리 대통령은 구체적으로 말한 것은 없었다?

◆ 이재오> 말한 것이 없다…

◆ 이상민> 그러면 그렇게 얘기했어야지 그에 대한 대꾸는 안 하고 후쿠시마 수산물 그건 국민 뜻과 반해서 들어오게 안 하겠다, 이런 얘기를 하는 거예요.

◇ 박재홍> 그래서 민주당에서는 국정조사 해야 된다. 한일 정상회담 굴종적이었기 때문에 진상규명해야 한다라는 요구가 있죠. 의원님도 국정조사 필요성 인정하십니까?

◆ 이상민> 저는 뭐 일반론을 우선 말씀드리면 어떤 분들은 외교안보에 관한 거는. 어떤 분이 아니네요. 이재오 고문님께서는 저번에 다른 데서 방송을 하니까 외교안보는 안 해야 된다, 이런 말씀하시는데.

◇ 박재홍> 국정조사를?

◆ 이상민> 국회가 외통위도 있고 외교통일 다루는 데도 있고 국방위도 있고 있는데 국정 전반에 대해서 필요하면 어떤 특수한 사안을 국정조사 할 수 있죠. 그런데 그게 너무 남발되면 약발이 떨어진다는 점이 있기 때문에 잘 완급이나 선후를 가려야 되겠지만 저는 지금 대통령실이나 윤석열 정부에서 이실직고를 제대로 안 하고 명확히 안 하고. 안 하면 별수 있습니까? 그에 대해서 국민적 관심사를 해야 되겠죠. 저는 정부가 국민들에게 일반적으로 전부 다 공개하기 어려우면 야당 측 지도부한테 야당 지도부한테 비공개, 비공식적으로 비공개로 얘기, 설명해 줄 수도 있을 거예요. 딱 입 다물고 아무 얘기도 안 하니까 별 얘기 다 나오잖아요.

◆ 김성회> 이명박 대통령 때는 고문님, 이런 외교, 중요한 외교를 하고 오면 야당 대표도 불러다가 얘기도 해 주고.

◆ 이재오> 당연히 설명하죠.

◆ 김성회> 그런데 이번에는 1년 넘게 안 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 이재오> 이번뿐만 아니라 통 안 하니까. 그러니까 지금 이번에 한일 정상회담을 내가 국정조사 이야기한 거는 국가 간에 정상회담 한 걸 국정조사까지 하면 그거는 후유증이 크니까 그건 안 해도 된다 이 말이지만 이 사태가 이렇게 커지는 거는 나는 대통령실 잘못이라고 봐요. 왜냐 그러면 한일회담 오랜만에 정상회담 한 거지 않습니까, 일본하고. 회담하고 오면 제일 먼저 야당 지도부 초청해서 설명해 줘야지. 아니면 여야 지도부를 같이 초청해서 이번에 가서 이런 일이 있었고 이런 일이 있었고 쭉 설명해 주고 일본 신문에 이렇게 이렇게 나고 있는데 그건 이런 이런 오해가 있다 하고 쭉 설명해 주고 야당에게 진지한 모습을 보여줬으면 야당을 대통령이 직접 불러서 대통령이 직접 설명했는데 거기에 뭐 또 분명하지 않은 것 갖고 토를 달지 않잖아요, 대개. 그랬을 텐데 도대체 우리 대통령실은 외국 갔다 오나 안 갔다 오나 1년 내내 야당하고는 말을 안 섞으니까 야당이 무슨 말하면 그거 아니라고 하고 변명하기만 바쁘지. 그렇지 않고 선제적으로 먼저 여야 지도부를 초청하든지 야당 지도부를 초청해서 일본에 간 건 이런 이런 건 이런 거고 이런 오해가 있고 성과는 이런 거고 이런 건 미흡하고 야당이 협조해 주십시오, 도와주십시오 이렇게 이야기를 해야지, 대통령이. 그랬으면 이런 소소한 문제 갖고 야당이 아무리 한심한 야당이라도 이렇게 소소한 거 갖고 자꾸 말 걸겠어요? 안 그래요?

◇ 박재홍> 만나야 되는데 대통령이 만나실 의사가 없으신 것 같은데요?

◆ 이재오> 의사가 없으니까 지금까지 안 만나는 거지. 그렇잖아요. 국정을 푸는 데는 비단 이것뿐만 아니라 그동안 나는 야당이 문제제기하는 거 보면 별것 아닌 것 갖고 제기한 것도 많이 있거든. 그건 다 협치가 안 돼서 그런 거예요. 진정하게 여당, 대통령이 참 몇 달에 한 번이라도 야당 지도부를 초청해서 좀 진지하게 이야기하고 사안에 따라서 여당에 설명하듯이 사안에 따라서 야당에도 좀 진지하게 설명을 해 주고 이렇게 하면 아무리 야당이지만 그거 자꾸 그런 것 갖다 따지지 않거든. 그건 우리도 저도 야당 10년, 여당 10년 해 봤는데 그렇게 이야기하면 못 합니다.

◇ 박재홍> 그렇군요. 그래서 내각개편설도 나옵니다. 박진 외교부 장관, 권영세 통일부 장관, 원희룡 장관 등이 유력한 인사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는 보도도 있습니다. 내각개편이.

◆ 이재오> 그건 어차피 해야 돼요. 왜냐 그러면 이번에 미국 갔다오면 취임 1년 지나잖아요. 취임 1년이 지나면 대개 1년쯤 지나면 대통령실이나 내각을 개편하는데 이번에는 내년에 총선이니까 개각하는 요인이 생기잖아요.

◇ 박재홍> 모멘텀이.

◆ 이재오> 그러니까 총선에 나갈 장관들은 내보내야 되고, 1년 전이면.

◇ 박재홍> 1년 전에 내보내야 됩니까?

◆ 이재오> 대개 1년 전에 내보내거든. 내보내야 되고 또 내각에서 나는 그만하고 나가겠습니다 하는 차관들도 있을 수 있고 나 출마하겠다.

◇ 박재홍> 대통령실 행정관들, 비서관들도 있을 수 있으니까.

◆ 이재오> 대통령실에서 비서관이나 수석들이나 이런 사람들이 나는 출마하기 위해서 내 지역에 내려가야 되겠다, 이런 사람들도 있을 거고 그렇기 때문에 개편요인은 생겨요, 개편 요인은. 그러니까 이번에 한 1년쯤 됐으니까 내각과 대통령실을 개편하는데 1년 동안은 어떻게 보면 실험이잖아요, 이게. 5년 임기, 1년이라는 아주 긴 시간인데 그러니까 지금 지지도가 30% 왔다갔다 하니까 개각은 해야지. 청와대도 개편을 해야지. 문제는 하는 게 문제가 아니라 다시 또 넣는 사람들이 또 검찰 비스무리하게 또 주변에 무슨 사적 인연, 야당에서는 또 저 사람은 무슨 김건희 줄이다 뭐 이렇게 할 사람들을 갖다 앉히면 안 되고 정말 이제 제대로 일을 해야 되니까 좀 제대로 된 들을 갖다 넣어야 된다.

◇ 박재홍> 이상민 의원님, 내각개편설. 유효할 수 있을까요?

◆ 이상민> 별 관심이 없어요. 워낙 지금 엉망진창이라 뭐라고 코멘트, 지금 말씀, 이재오 고문님께서도 기대 안 하시잖아요.

◇ 박재홍> 내각개편? 시즌2?

◆ 이상민> 바꿔야 뭐하겠냐.

◇ 박재홍> 이재오 고문님이 무표정으로 많은 말씀하고 계시는데 한동훈 장관 차출론도 나옵니다. 그러니까 당 지지율이 좀 국민의힘이 전당대회 이후에도 뭔가 상승 무드가 나오고 있지 않기 때문에 수도권 민심 잡기 위해서는 한동훈 장관이 나와야 된다, 이런 얘기도 나오는데 한동훈 장관.

◆ 이상민> 한동훈 장관 나오면 더 떨어질걸요? 제가 볼 때는 왜 한동훈, 한동훈 뭐 해서 제가 볼 때는 막 가게 하는 내부전략인지는 모르겠는데요.

◇ 박재홍> 막 간다?

노컷뉴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를 받고 있다. 윤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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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민> 자기네끼리 권력싸움에 한동훈을 일찍 보내야 되겠다, 이런 전략인지 모르겠지만. 아니, 한동훈 장관이 하는 거 무슨 요즘에 국민들이 보실 때 매력포인트 있어요?

◇ 박재홍> 매력 느끼시는 분 있죠.

◆ 이상민> 누구예요?

◇ 박재홍> 현 정부 지지하시는 분들이나.

◆ 이상민> 제가 볼 때는…

◆ 김성회> 현재 대권주자 중에서는 상당히 여권에서는…

◇ 박재홍> 보수층에서는 그래도 인기가 많은 걸로 나옵니다. 이재오 고문님은…

◆ 이상민> 그렇게 따지면 이재명 대표가 최고죠, 그러면.

◇ 박재홍> 알겠습니다.

◆ 이상민> 거기에 대해서 가타부타 얘기하면 안 되죠.

◇ 박재홍> 이재오 고문님 반론해 주세요. 한동훈의 미래. 한동훈 차출론.

◆ 이재오> 나는 국민의힘 사람들, 당 사람들이 나도 같은 당이라 말하긴 뭐하지만 참 답답하고 한심한 게 한동훈은 가만 둬도 출마해. 때가 되면 출마해, 그냥 가만 둬도. 그것밖에 길이 없어.

◇ 박재홍> 출마밖에 길이 없습니까?

◆ 이재오> 길이 없지. 장관을 몇 년 하나요? 어차피 가만 둬도 출마할 사람이야. 그런데 지금 현직 법무장관 하는 사람을 당에서 자꾸 바람을 넣어서 출마한다, 무슨 수도권의 주자가 된다 뭐다 이렇게 하면 저 사람 지금 법무부 장관도 제대로 못하게 생겼어. 국무위원 일도 제대로 못해. 그리고 저게 도움 안 되는 게 지금 그렇게 해버리면 약발이 빠져버리잖아, 이미. 신선미가 없어져버려. 진짜 나올 때쯤 되면 완전히 옛날 인물이 돼버려. 그러니까 지금 저걸 왜 자꾸 건드려, 가만 두면 될 걸 저렇게 하는지. 저는 전략도 없고 뭐 정말 진짜 한심한데 한동훈은 가만 둬도 나옵니다.

◇ 박재홍> 가만 둬도 나오는데 왜 자꾸 차출론을 얘기 하냐?

◆ 김성회> 한동훈 장관 같은 경우는 검찰 출신이기도 하고 검찰의 그립감도 세고 수사의 방향에 대해서도 개별 사건에 대해서 지휘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전반적인 분위기를 만드는 사람이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이게 출마할 생각 있다면 지금쯤은 그만두고 나와서 본인 정치를 해야지 출마할 속심이 있는 상태에서 저런 식으로 검찰을 지휘하는 것은 국민들이 보기에는 이게 뭔가 좀 불평부당하지는…

◆ 이재오> 그러니까 자꾸 한동훈이를 거론하면 바로 지금 소장님 말씀한 대로 그런 문제가 생긴다고. 그러니까 가만 뒀다가 자기가 그만두고 나오면 되는데 또 원래는 내각에서 출마를 하려면 한 1년 전쯤에는 그만두게 해야 돼. 이번에 개각할 때 한동훈 장관 출마 생각이 있으면 한동훈 장관도 포함시켜서 개각을 해야지, 사실은. 먼저 내보내야지. 왜냐 그러면 이미 한동훈 장관은 내각에 있어도 약발이 다 했어. 맨날 출마한다, 출마한다 그러니까 출마할 사람이 장관 한다고 누가 말발이 서겠어요, 뭐가 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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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홍> 한동훈 약발 다했다? 이번에 같이 개편해라.

◆ 이재오> 정말 출마하려면 이번 1년 전쯤 개각할 때 나와야 돼.

◆ 이상민> 국민의힘 안된 얘기지만 자생력이 없는 당이다. 아니, 윤석열 대통령 그만큼 밖에서 민주당에서 키운 인재를 갖다 썼으면 지금 대통령까지 했으면 됐지. 또 제2, 제3 해서 맛들리고 있잖아요.

◆ 이재오> 그 점에 대해서는 민주당에 고맙게 생각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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