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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이슈 한미연합과 주한미군

"北 수중위협 대응" 한미일, 제주 남방서 대잠전·수색구조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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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 '니미츠' 부산 입항 한미 해군 연합 해상훈련에 참가한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 '니미츠'(CVN 68?10만t급)가 지난달 28일 오전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하고 있다. 길이 332.8m, 폭 76.8m, 승조원 6000여 명 규모인 니미츠함은 F/A-18F 슈퍼호넷 등 함재기 90여 대을 탑재할 수 있어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린다. 송봉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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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국·일본 3국이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대잠전 훈련, 수색구조훈련등의훈련을 실시한다.

3일 군에 따르면 한미일은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 니미츠함(CVN-68)이 참여하는 3국 해상훈련을 3일부터 이틀간 진행한다.

이번 훈련의 지휘관은 크리스토퍼 스위니 미국 제11항모강습단장이다. 참가전력으로는 한국 해군에서 이지스구축함 율곡이이함(DDG-992), 구축함 최영함(DDH-981), 대조영함(DDH-977),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참가하며, 미국 해군은 핵추진 항공모함 니미츠함(CVN-68), 이지스 구축함 디케이터함(DDG-73), 웨인 E.메이어함(DDG-108), 일본 해상자위대는 구축함 우미기리함(DD-158)이 참가 예정이다.

한·미·일 대잠전훈련은 2022년 9월 시행 이후 6개월 만이다. 이번 대잠전 훈련은 최근 북한의 고도화되는 SLBM 등 수중위협에 대한 한미일의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한국 해군 참가전력 지휘관인 해군 7기동전단장 김인호 준장은 “이번 훈련은 고도화되는 북한 SLBM 등 수중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미일의 해양작전 수행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북한의 어떠한 형태의 도발도 압도적이고 결정적으로 대응하여 무력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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