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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巨野에 맞설 넘버2 누구?"…김학용·윤재옥, 오늘 원내대표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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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허경 기자 = 윤재옥·김학용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있다. 2023.3.3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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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일 선출할 국민의힘 원내대표 자리를 놓고 김학용 의원(4선·경기 안성)과 윤재옥 의원(3선·대구 달서을)이 공식 출사표를 던진다.

4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40분에 원내대표 출마 선언식을 위한 기자회견을 연다. 김 의원은 '수도권 원내대표론'을 연일 띄우고 있다. 다음 해 4월 총선 승부처가 수도권인 만큼 수도권 원내대표를 선출하면 총선 압승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김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아무래도 국민의힘 의석이 특정 지역에 치우쳐 있다는 국민들의 우려가 있다"면서 "(내가 원내대표가 되면) 이를 불식시키는 데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의원 역시 같은 날 오후 2시 20분에 출마 선언식을 위한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윤 의원은 원내대표의 지역구보다는 거대 야당과의 협상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부각하고 있다. 특히 여당 주요 당직 인선 때마다 제기되는 TK(대구·경북) 홀대론도 잠재울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윤 의원의 주장이다.

민동훈 기자 mdh52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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