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리포터]

아이폰14 프로 맥스(좌) 및 아이폰14 프로 [사진: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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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아이폰 모델은 아이폰14 시리즈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3일(현지시간) 모바일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아이폰14 프로 맥스가 현재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아이폰 제품이라고 전했다.

설문조사 업체 웨이브7 리서치가 밝힌 보고서에서 최신 아이폰14 시리즈는 전 세대인 아이폰13 시리즈보다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특히 아이폰14 프로 맥스는 전체 아이폰 판매량의 19%를 차지해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아이폰14가 18%, 아이폰14 프로와 아이폰14 플러스가 각각 13%와 7%의 판매량을 차지했다.

아이폰12와 아이폰13 시리즈에서 선보였던 5.4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춘 미니 시리즈는 적은 배터리 용량과 성능으로 부진한 판매 실적을 보였다. 아이폰14 플러스는 이러한 미니 시리즈의 판매 부진을 극복하기 위한 출시한 전략 제품이다.

아이폰14 프로 맥스와 동일한 6.7인치 대형 디스플레이에 4325mAh의 비교적 넉넉한 배터리 용량을 갖췄다. 그러나 이번 조사 결과 아이폰14 플러스도 시장에서 별다른 반응을 얻지 못하는 모습이다.

폰아레나는 확대된 디스플레이와 배터리에도 불구하고 상품성 면에서 아이폰14 플러스가 상위 기종인 아이폰14 프로와 뚜렷한 차별성을 보이지 못한 점을 지적했다. 아이폰14 플러스 가격이면 조금 더 보태어 아이폰14 프로를 선택하는 사례가 많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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