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서 수도권 승리하겠다”
“당 지지율 55%, 尹정부 지지율 60% 달성”
“당 지지율 55%, 尹정부 지지율 60% 달성”
김학용 국민의힘 의원. [사진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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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용 국민의힘 의원(경기 안성·4선)이 4일 차기 원내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에서만 4선을 한 ‘수도권 출신’ 정치인으로, 내년 총선에서 “수도권 바람몰이가 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저는 우리 당의 험지인 경기도에서 격전을 거쳐 4번 당선된 바 있다”며 원내대표 자리에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내년 4월 10일 총선, 너무나 중요하다. 윤석열 정부와 당의 성공, 대한민국의 미래가 모두 내년 총선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총선 승리의 공식은 간단하다. 사회적 약자를 보듬는 따뜻한 보수, 역사 앞에 당당한 보수를 실천하고, 정의와 공정이 살아 숨 쉬는 대한민국을 만들면 된다”며 “건설노조 사례에서 보듯 잘못된 관행과 부정부패를 깨면, 국민께서 지지를 보내주실 것이며 자연스레 선거 승리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저는 김기현 당 대표와 오랜 기간 신뢰하며 호흡을 맞춰온 바 있다”며 “영남권 당 대표와 수도권 원내 사령탑이라는 환상의 조합으로 김 대표가 약속한 ‘당 지지율 55%, 윤석열 정부 지지율 60% 달성’을 확실히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121석이 걸린 수도권이 관건이지만, 현재 국민의힘은 고작 19석에 불과하며 솔직히 최근 분위기도 매우 좋지 않다”며 “제가 원내대표를 맡는다면 총선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바람몰이의 선봉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원내대표 공약으로 ▲분야별 인재 발굴 및 스타플레이어 양성 ▲2030세대와 중도층 지지 상승 ▲건강하고 신뢰 넘치는 당정관계 구축 ▲과잉 입법, 방탄 국회 악습 차단 ▲당 정책 역량 강화 등을 제시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끝으로 “1년 전 대선에서 승리했을 때의 초심을 늘 가슴에 새기고, 반드시 ‘강한 여당’의 ‘이기는 원내대표’가 되겠다”며 “선배, 동료 의원님의 아낌없는 성원과 지도편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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