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4선 vs TK 3선' 친윤계 중진 대결 구도
국민의힘은 5일 하루 원내대표 경선 후보 신청을 받은 결과 두 의원이 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기호 추첨 결과 김 의원이 1번, 윤 의원이 2번을 각각 받았다.
국민의힘은 오는 7일 의원총회에서 이들의 정견 발표를 듣고 의원들의 투표로 새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원내대표로 선출되면 국회 본회의 표결을 거쳐 운영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된다.
두 의원 모두 '친윤'(친윤석열)계로 분류되는 만큼, 이번 경선은 계파 대결 없이 1년 뒤 총선 승리를 목표로 거대 야당을 상대로 한 원내 전략을 이끌 적임자를 가리는 선거가 될 것이라는 게 당내 중론이다.
당 일각에서는 '지도부 내 지역 안배론'도 변수로 꼽는다.
김 의원은 당내 드문 수도권 중진으로 내년 총선에서 외연 확장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점이, 윤 의원은 최근 여권에서 심심찮게 거론되는 'TK(대구·경북) 홀대론'을 잠재울 수 있다는 점이 각각 경쟁력으로 거론된다.
이야기 나누는 윤재옥 의원과 김학용 의원 |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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